서울 쌍문채움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의 ON'을 운영한다.

온라인 독서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책으로 힐링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서관의 ON 프로그램은 △온라인 글쓰기와 나만의 책 만들기 △온라인 북토크 독서토론 △온라인 하부르타 독서논술 △온라인 인문학 강연 △온라인 문화예술 공연 등 온라인 강의를 매개로 구성됐다.

또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발송 '북똑똑', 온라인 독서인증 이벤트 등 다방면의 비대면 독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에 비대면으로 체험 키트와 교육 자료를 배부 받는다. 온라인으로 출석하며, 해당 재료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질문이나 의견 등에 즉각적인 소통과 피드백이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nilib.dobong.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쌍문채움도서관으로(☎02-998-0910) 문의 하면 된다.

쌍문채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서관 프로그램을 온라인 독서의 달 행사 운영을 통해 활기를 북돋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언택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 독서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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