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이용객들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세이프타임즈
▲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이용객들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이용객들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파 속에 공중에 고립돼 있던 승객들은 길게는 3시간 가량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 겨울올림픽을 위해 건설한 복합휴양시설로 강원도·강원개발공사 소유였지만 지난 2월 KH그룹에 7115억원에 매각된 곳입니다.

스키장 이용객들은 "안전점검이 제대로 된건지 의문스럽다"며 "트라우마 생겨서 앞으로 스키장 다시는 방문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는 사고 발생 7일이 지난 후에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이번 점검으로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길 바래야겠습니다.

☞ KH그룹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 멈춤 사고 … 54명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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