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겪던 미혼모 A씨가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발달장애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경제적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돌보는 게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
A씨는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은 숨진 당일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에 경기 수원시는 A씨의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가정인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중한 생명은 이미 떠나고 없는데 이제 와서 복지 사각지대 노출된 가정인지 확인하면 뭐하나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발달장애, 미혼모,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에 대한 복지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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