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서울 용산소방서 최성범 서장에 이어 팀장급 관계자도 입건했습니다.특수본은 최성범 서장과 A 팀장이 사고 당시 소방대응단계를 신속하게 발령하지 않은 경위를 파악하고 이같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사고 현장에서 발로 뛰던 용산소방서장에 이어 현장에 출동했던 지휘팀장까지 입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정부는 꼬리자르기식 수사가 아닌, 진짜 책임자를 밝혀내 다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겠습니
"맥도날드 벌레 햄버거 복불복인가요?"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또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도 벌레로 추정되는 물질인데요.손님 A씨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다가 검은색 벌레 형태의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맥도날드는 사과와 환불조치를 완료했다고 하는데요.지난 9월과 10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달마다 한번씩은 발견되는 걸 보니 맥도날드는 말로 사과만 할 뿐 시정조치는 하지 않았나 봅니다.맥도날드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만큼 위생관리에 더 신경써야 할텐데요. 이대로 가다간 소비자 신뢰도 0점
쌍용C&E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염소분진(더스트)을 불법매립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쌍용C&E는 강원도 동해와 영월의 시멘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염소더스트를 폐타이어 야적장, 유연탄 적치장과 주변 도로 등에 불법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이는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2항의 '허가·승인받거나 신고한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매립·소각해서는 안 된다'는 폐기물 투기금지 규정을 위반한 겁니다.지난 국정감사에선 쌍용C&E가 염소더스트를 마대자루에 담은 채 콘크리트를 퍼붓는 현장사
경북 봉화 아연광산에서 221시간 만에 생환한 두 광부들이 이제는 병원에서도 커피믹스를 찾을 만큼 건강이 호전됐다고 합니다.두 광부들의 생환 소식과 동시에 생명보존에 도움을 준 고마운 커피믹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광부들은 고립 후 사흘간 갖고 있던 커피믹스 30봉지를 물에 타 한 모금씩 나눠 마시며 버텨냈다고 합니다. 커피믹스는 높은 열량과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주위에서 흔히 보여 소중함을 몰랐던 커피믹스가 이렇게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지 몰랐습니다. 행운의 '커피믹스&
SK루브리컨츠가 출시한 윤활유 제품의 '국내 첫 탄소중립 윤활유' 문구가 이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이에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SK루브리컨츠를 표시광고법 위반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는데요. 광고 내용과 달리 '위장 환경주의(그린워싱)'라는 주장입니다.그린워싱(Green Washing)은 기업 등이 친환경을 내세우며 홍보를 하지만 사실은 친환경이 아닌 활동을 의미하는데요. 국내에서 탄소중립을 표방한 제품이 그린워싱으로 공정위에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회사가 광고나 홈페이지에서 실제로 구입한
"아이들에게 똑같은 성범죄가 발생한다면 법무부는 어떻게 책임질거냐."연쇄 성폭행범 '수원 발바리' 박병화(39)가 화성시 봉담읍 원룸촌에 입주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박병화는 2002년부터 2007년 경기 수원시 일대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었는데요. 지금은 만기 출소했습니다.현재 박병화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돼 있다고 하는데요.경찰은 순찰대원을 현장에 배치해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
"압사당하겠어요. 경찰 출동 해주세요."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4시간 전 112에 신고전화만 11건이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신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4분을 시작으로 11차례 이어졌지만 경찰은 4건의 신고에만 현장 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여러명의 국민들이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즉각 대응하지 않았던 경찰, 이 신고에 경찰들이 바로 대응했더라면 이 같은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경찰은 국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작은 사건에도 관심을 가지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이태원 참사] "압사당하겠다" 신고만 11번
"북한 정신 못 차리네. 이러다 전쟁나는거 아냐?"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은 강원 속초 앞바다까지 떨어졌고, 경북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북한이 남한을 향해 미사일을 쏜 것은 중대한 위협으로 9 ·19 군사합의 전면 위반입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우리 군도 추가 도발에 대비태세를 갖춰 반격해야 하지 않을까요?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 긴장상태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도 먹는 음식에 마약이라는 단어 넣어도 괜찮나요?"최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 이름 앞에 '마약'이란 단어를 넣고 있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까 걱정입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김밥, 마약 치킨 이란 음식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이미 상표를 등록한 업체들은 '마약'이란 단어일 뿐인데 왜 규제는 심하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이에 식약처는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안을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음식 이름에 마약 단어 이대로 괜찮을까요?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이번 참사로 숨진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사망자 성별은 남성 56명, 여성 98명, 외국인은 25명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사실 책임을 전가할 누군가를 찾기보단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더 중점을 둬야하는거 아닐까요?앞으로 진행되는 행사들의 안전마련 대책이 시급해 보이네요.☞ [이태원 참사] '죽음의 골목길' … 주최없는 축제에 방치된 MZ세대
"한국투자공사의 안전불감증? 아낄걸 아껴야지."한국투자공사의 안전예산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에는 2019년부터 안전관리 전담부서와 안전업무 전담인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인 상황입니다.아예 없애기도 그랬는지 경영지원실에서 안전관리를 부장이 기타안전업무 전담인력으로 지장돼 있는데요.심지어 안전관리 자격증도 미보유 상태입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고 보이는데요.안전관리 소홀은 자칫하다 큰 사고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한국투자공사
인도 메이든 제약 감기약을 마신 70명의 서아프리카 감비아 어린이가 급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메이든 제약회사는 어린이들이 먹는 시럽 감기약을 제조 하고 있는데요.세계보건기구(WHO)는 시럽 감기약을 분석한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양의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이 함유됐다고 밝혔습니다.어린이가 먹는 시럽 감기약인데도 불구하고 위해 성분 검사 누락과 제조날짜·유통기한 표시도 없었다니 기가 찰 노릇인데요.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감기약 성분 제조사 잘 따져보고 섭취해야겠습니다.☞ '살인 감기약' 인도 메이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서울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강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컵대교 남단 IC에 있는 안양천 횡단 가설 교량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물에 빠졌는데요.1명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지만,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하청업체 노동자 A씨(54)는 결국 숨졌습니다.노동부는 작업 중지 조치 후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이번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법률 시행 후 삼성계열사의 첫 중대재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사업종료 선언으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직원들은 회사의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해고 통보에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을 예고했는데요.푸르밀 노동조합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임금 삭감과 공장 인원 축소를 감내했지만 신동환 대표 회장의 급여는 그대로였다"며 신 회장의 퇴직금 30억원도 꼬집었습니다.푸르밀 사태로 협력업체 직원, 화물차 기사, 낙농가도 피해를 보게 됐는데요. 또한 푸르밀이 최근 5년간 정부로부터 4억3800만원의 노동 관련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까도 까도 끝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6억원을 횡령한 직원은 물론 과거 횡령 직원을 적발하고도 급여와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2014년 보험료 430만원을 횡령한 A씨는 2016년 6월 적발된 뒤 3회에 걸쳐 535만9930원의 급여를 지급받기도 했습니다.최근 46억을 횡령한 직원은 횡령 사실이 적발됐지만 다음날 444만원의 급여를 전액 지급받아 건보공단의 방만경영이 도가 지나치다는 입장인데요.횡령한 직원에 급여·퇴직금 지급이라니 이러다 너도나도 횡령 숲으로 뛰어들겠네요. 건보공단은 횡령범들에 전액 환수 등 강도 높은 처분을 내려야
우리나라 시멘트의 1급 발암물질 기준이 유럽연합(EU) 기준치의 2배인거 알고계셨나요?일본 기준을 따르는 한국은 시멘트 제품을 물에 녹여 용출되는 6가 크롬을 측정하며 20ppm(기준값)내로 관리되는데요. 한국시멘트협회가 EU 기준값에 한국·일본 측정 방식을 적용해 환산한 값은 4ppm입니다.같은 방식으로 측정한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 6가 크롬 관리 기준값은 EU의 5배인데요.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6가 크롬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 주요 시멘트 3사 제품에 대해 EU 방식으로 6
"염색샴푸에 대한 유전독성 물질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요. 사용해도 괜찮을까요?"시민단체들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이 유전독성 물질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1,2,4-THB는 벤젠의 대사산물로서 염모 기능이 있지만 심각한 피부감작성 물질로 분류돼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2020년 유럽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인데요.이에 식품의약품약전처도 유럽 SCCS의 평가보고서와 자체 위해평가 결과, 관련 전문가 자문결과 등을 바탕으로 1,2,4-THB 성분의 사용금지 추진을 결정했다가 재검증 작업을 하고 있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징계를 받은 직원들에게도 성과급을 꾸준히 지급해와 논란입니다.GKL 내부에서 징계가 이뤄졌음에도 정직 등의 중징계를 받은 직원들에게도 성과급을 꾸준히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성희롱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직원에게도 성과급 일부를 지급해 지급된 금액만 5년간 7억4600만원으로 확인됐습니다.GKL 예산이 남아도는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 정부에서 감사 한번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요? 혈세로 만들어진 공기업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에 임하는
"울리지 않는 내 핸드폰 고장인가? 카카오톡이 문제였네."경기 성남 SK C&C 데이터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지난 15일 오후부터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 사태가 일어나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카카오톡 일부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비즈니스 채널 등은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피해가 지속적되고 있는데요.카카오톡 이용자 서모씨(36)는 "카카오 네비를보고 운전 중이었는데, 갑자기 멈춰 패닉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톡 오류로 일반인 피해자들도 있지만 카카오톡은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상은 쉽지
공공기관인 강원랜드의 관리부실로 인해 명품매장에서 가품이 판매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논란입니다.강원랜드는 짝퉁제품을 확인하고도 해당 업체측에 뒤늦게 영업중지 통보를 내려 실제 상품과 진열장 철수에는 두 달 가까이 걸렸다고 하는데요.심지어 기프트샵 입점 과정에서 강원랜드 직원의 부정청탁이 발견돼 면직처리 되는 등 총체적인 부실도 드러났습니다. 말 많은 강원랜드 이정도면 방관경영이 도를 넘는 수준이네요.강원랜드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짝퉁 판매 논란에 대 조목조목 해명했다.[2보] 강원랜드는 매장 내 진열된 상품에 대한 불시 진·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