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이 1년 사이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37만981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4만7000여건과 비교하면 8배나 증가한 수치다.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2년 12월 이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주요 민원 내용은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등 필수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의 색상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된다.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경찰청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면 운전자의 보호구역 인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7개 시·도경찰청은 3개월 동안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시범사업을 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시범지역을 조사한 결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운전자의 88.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안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진 후 개정된 법률인데요.어린이보호구역에서 12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운전자는 무기·3년 이상 징역에 처하며 어린이를 다치게 하면 1년~15년 징역이나 벌금 500만~3000만원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계속되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인데요.
정부와 여당이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막기 위해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 법안을 추진한다.당정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방호울타리 설치를 법제화해 적극적인 설치를 유도하겠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8일 방호울타리가 없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배승아 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이어지자 내놓은 대책이다.당정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작과 마무리 지점을 노면에 표시하고 전용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당정은 음주운전 감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단속기간도 운영
지난해 4월 기준 한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500만대. 인구의 절반에 육박한다. 2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자동차의 증가는 지방 소도시 시외버스 터미널부터 사라지게 했다. 지난 3년동안 전국 버스터미널은 18곳이나 폐업했다. 여파는 성남·고양시 같은 수도권 도시까지 몰아쳤다. 두 도시는 모두 인구 100만명을 넘긴 중대형 도시다.이러한 도시마저 폐업하는 터미널이 나오고 있으니 앞으로 이같은 상황은 가속화될 것 같다. 이에 비례해 노인이나 교통약자의 불편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자동차 증가는 심각한 주차난을 불러
연이은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 발생으로 자치단체가 안전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백건씩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부산교육청은 비탈길이 많아 안전사고 개연성이 큰 부산 초등학교 50곳에 통학 안전 지킴이를 배치하고 경사가 10도 이상인 도로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통학 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 104곳에 지원하는 통학 버스를 고지대와 급경사 지역 학교에도 지원하고 통학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검찰이 만취 상태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A씨의 결심 공판서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 위법성이 중해 이같이 구형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대법원이 스쿨존 음주운전 양형 기준을 상향한 점을 고려해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스쿨존에서 만취한 채 자동차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초등학생 B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당시 A씨의 혈중
부산서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A씨가 2.5t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고 2일 밝혔다.40대 화물차 운전자는 폭 5m의 좁은 내리막 도로를 100m가량 속도를 줄이지 않고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는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반대편 인도까지 밀고 들어간 후에야 멈췄다.사고는 운봉초와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지게차의 짐이 떨어져 행인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0대 초등학생 1명이 사망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1.5톤짜리 섬유롤이 떨어졌다.내리막길로 굴러 떨어진 섬유롤은 길을 걷던 초등학생들과 30대 여성을 덮쳤다. 스쿨존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낙하물의 무게가 워낙 무거워 펜스 10여개를 부수며 사고 지점까지 굴러 내려왔다.이 사고로 10세 여자 초등학생이 심정지
오는 7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는 징역 최대 15년에 처해진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교통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새 양형기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것을 추가로 설정했다. 기존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이 없었다.새 양형기준에 따르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가벼운 상처를 입으면 운전자에게 벌금 300만~15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 어린이가 크게 다쳤거나 범행 후 증거를 은폐하려는 등 가중요소가 있으면 권고형량은 징역 6개월~5년이다. 어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나섰다.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앞서 예슬유치원, 길동초, 천동초 등에 스쿨존 532 작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명일동 대명초, 푸른숲어린이집, 상일초, 오송유치원 등 4곳으로 사업을 확대한다.제한속도 하향과 노면표시,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노후화된 포장 등을 정비하고 일부 도로를 보도와 유사하게 포장해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대대적인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선다.정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해 면밀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19일 밝혔다.지금까지 정부는 주로 식당가, 고속도로 요금소 진·출입로를 단속해왔지만 특별 단속기간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등산·관광지 등과 같은 교통사고 취약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한다.화물차 안전을 위해서는 올해 두 차례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요금소나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항만 인근 등에서 교통법규 위반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고속도로엔 졸음쉼터와 화물차 라운지 등 휴게시
대전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남성이 어린이 4명을 치어 1명이 숨졌다.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를 덮쳐 초등생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 만취 상태로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도로를 달리다 9살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시속 30㎞ 제한인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맞은편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교차로 모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좌회전 금지구역에서 갑작스럽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 내 교차로 위험구역에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LX공사는 전북도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식품연구원, 건설안전협의회 등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14개 기관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안전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 임직원 70여명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구호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어린이와 시민이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세종청사)출입기자단 백브리핑(14:00 정부세종청사)▲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공청회(10:00 본관 430호)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황교안 전 당 대표 오찬(12:00 삿뽀로 블랙 여의도IFC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호텔 L1층)주호영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주호영 원내대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관 430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 주69시간 장시
행정안전부가 2023년도 1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00여개 기관과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과 단속을 한다.행안부는 이번 위해 요인 범정부합동점검이 27일부터 다음달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과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단속하고 승·하차 구역
서울 양천구는 학생 등하교 안전 지원과 글로벌 현장학습 등 교육 사업에 45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24일 구에 따르면 올해 편성한 15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 가운데 45억원을 102개 교육기관 개학에 맞춰 우선 지원한다.먼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등하교 안전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21개 학교가 안전지도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한다.고등학교 12곳에는 2억3000만원을 지원해 진학설명회, 취업박람회, 국제 교류와 글로벌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다.
정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이면도로 내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보를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연 50개 이상 지정한다.행정안전부는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전환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보행자 안전·편의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기반을 확충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한 보행안전 환경 조성을 본격화한다.특히 다중밀집 등 새로운 보행환경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법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교육부가 생활 속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로운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 속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교과 교육과정에도 실효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경우 다중밀집 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한다.교육부는 17개 시·도에 1개 이상의 종합체험관을 만들어 모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북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9살 초등생이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강남 스쿨존 인근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현장 두 곳은 인근 주민들이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하던 곳이라 강남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19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9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사고 현장 건널목은 초등생과 중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반경 1.5㎞ 내 초등학교 4개와 중학교 1개가 있다.사고 버스 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