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한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한다. ⓒ 세이프타임즈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나섰다.

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예슬유치원, 길동초, 천동초 등에 스쿨존 532 작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명일동 대명초, 푸른숲어린이집, 상일초, 오송유치원 등 4곳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제한속도 하향과 노면표시,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노후화된 포장 등을 정비하고 일부 도로를 보도와 유사하게 포장해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스마트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 △옐로카펫(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에 노란색으로 조성) 등을 스쿨존에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해 구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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