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제조업 현장점검 때 현장관계자에게 끼임작업의 위험성과 예방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제조업 현장점검 때 현장관계자에게 끼임작업의 위험성과 예방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올해 산업현장 '패트롤 현장점검'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과 점검반이 부산지역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산업현장 '패트롤 현장점검'은 공단이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업 추락사고와 제조업 끼임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에 점검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점검 대상은 공사규모 120억 미만 건설현장과 50인 미만 제조업이다. 공단은 패트롤 전용차량을 활용해 올해 7만회 이상 현장 불시점검에 나선다. 불량현장이나 위험요인 미개선 현장은 노동부 감독 연계를 강화한다.

공단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패트롤 현장점검의 날'로 삼고 전국에서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박두용 이사장 등 점검반은 부산시 제조사업장과 건설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추락과 끼임사고 예방 중심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업장 점검에서 프레스 등의 안전장치 설치유무와 정비 수리시 전원차단 조치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방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작업발판 등 추락사고 예방조치와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두용 이사장은 "산재 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현장에 안전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불시에 중소규모 사업장을 찾아 위험요인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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