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원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왼쪽 두번째) 등 현장 점검반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간임대주택 건설현장에서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등 추락사망사고 예방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최성원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왼쪽 두번째) 등 현장 점검반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간임대주택 건설 현장에서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등 추락사망사고 예방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공단 현장 점검반은 서울 구로구 민간임대주택 신축 현장을 방문해 추락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건설업 추락으로 인한 사고 사망은  최근 5년간 1369명이 발생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년 27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작업 발판이 불량하게 설치됐거나 안전난간이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20억미만 중소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사망자는 1098명 80%를 차지하고 있다.

점검반은 건설 현장 작업 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와 개구부 막음 조치, 노동자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겨울철을 앞두고 용접·용단 작업 때 불티에 의한 화재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 현장 가연물 격리, 제거 여부와 화재 예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등도 점검했다.

최성원 공단 교육문화이사는 "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주는 작업 발판, 안전난간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노동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등의 안전 수칙 준수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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