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 ⓒ 부산시
▲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 ⓒ 부산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올해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람객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최대 2만2000명까지 수용하는 부산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 29곳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확대하는 등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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