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겨울철 폭설과 살얼음 등을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24시간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의 제설제와 제설장비 8034대, 인력 5362명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제설․결빙 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가변형 속도제한 표지·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운영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요 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운영하며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 기상조건(3도 이하, 습도 80% 이상, 풍속 3m/s 이하)이 되면 도로순찰을 시행하고 제설제를 예비 살포한다.
대설주의․경보 발령이 되면 국민들에게 도로교통상황·월동장구 착장·안전운전 독려·대중교통 이용 당부 등을 방송, 교통정보센터, SNS, 문자 등을 활용해 신속히 전파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도로 살얼음 등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이우제 도로국장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geunseo06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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