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건설현장 사망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가능 기술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건설업 관계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혁신성, 실효성과 활용성 등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로 30건을 선정한 후 발표 심사를 거쳐 21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질의 아이디어 도출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개요와 건설현장 추락사고 현황을 안내하는 사진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