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중 미생물 분야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평가 중 △식중독균 살모넬라 정성 △대장균군 정량 등 미생물 분야 2개 항목 평가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므로 해썹인증원은 4년 연속 국제적인 식품 분석 능력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검정받았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FAPAS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로 참여 기관 간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분석 능력 평가다.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으로 평가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4년 연속 국제 인증을 통해 글로벌 기준의 시험분석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