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피서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집중 기술지원'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위생별의 개수로 등급을 지정해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해썹인증원은 지난달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음식점 위생수준 제고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등급제 집중 기술지원을 진행했다.
해수욕장, 다중이용시설, 기차역, 대형리조트 등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음식점을 중심으로 138곳을 지원했다.
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재료 보관·관리방법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관리 △도구 보관·관리 방법 △객석·조리장의 청결상태 관리 등이다.
한상배 원장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피서지, 워터파크, 리조트 등의 식품접객업 위생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서지뿐만 아니라, 배달 음식, 전통시장, 아파트 상권 등 일상생활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로 외식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관련기사
- 해썹인증원 4년 연속 국제비교숙련도평가에서 '우수'
- 해썹인증원, 최대 2년 '난임휴직 제도' 마련
- 해썹인증원, 학점은행제 'HACCP 교과목' 신설
- 해썹인증원, 호반호텔앤리조트 '안전한 외식 환경' 만든다
- HACCP인증원, 베트남에 '대한민국 식품안전' 알린다
- 해썹인증원,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 해썹인증원-충주시시설관리공단 '주니어보드 교류' 회의
-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
- 해썹인증원 '을지연습' 참여 … 국민 식품 안전망 점검
- 해썹인증원 '에너지의 날' 친환경·탄소저감 의지 다져
- 해썹인증원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 무상 지원
-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17곳 '해썹심사 수수료' 감액
- 식품·농림축산·해양수산 분야 11개 기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