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썹 교과목 '해썹(HACCP) 이론과 실무'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지난해 8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해썹 교과목 신설을 제안했다. '해썹 이론과 실무' 교과목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신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학점인정법에 따른 제29차 표준교육과정에 신설과목으로 추가됐다.
해썹 교과목 신설로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식품 분야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이 해썹교과목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 학위취득이 가능한 제도다.
해썹 이론과 실무 교과목은 전공선택 과정(3학점)으로, 해썹 이론부터 기준서 작성·모니터링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해썹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해당 교과목을 통해 전공 학생들이 해썹 실무능력을 키우고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교과목이 식품업계에 전문인력 양성·확보와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 전공 학생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데, 해썹 교과목 신설이 그 시작이 돼 기쁘다"며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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