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저체중이 지속될수록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원영·이은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에 참여한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질량 지수(BMI)와 심부전 발생 위험도를 추적 분석한 결과 지속 저체중군의 심부전 발생 위험도는 지속 정상체중군보다 61%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뇨병 환자들은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가 심장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니 당뇨병 환자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독자 여러분들도 건강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민지 기자
j0602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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