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감량하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줄어들까?최근 한국인 대상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거나 체지방량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반대로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체지방량이 증가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경실 전 교수·피부과 김성래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8년 20~39세 성인 372만7738명 대상으로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은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트포유앱를 개발, 사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일 연구팀에 따르면 Heart4U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연동해 자신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앱 설치 후 개인정보 사용 동의를 거치면 크게 5가지의 주요 항목인 △목표 △검사결과 △다이어리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최근 갑상선암 환자에서 부정맥·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은경·정유석 국립암센터 교수, 채영준 보라매병원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1.1배, 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1.15배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음식물을 공유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감염비율이 높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와
삼성서울병원은 나이가 들수록 배가 불룩하고 팔다리는 가는 'ET형 몸매'를 가진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관상동맥은 심장이 쉴 새 없이 뛸 수 있도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혈관이다. 석회화가 심해지면 혈관이 막혀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연구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피우는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김춘영 전문의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 전자담배와 일반담배(궐련)를 함께 사용하는 흡연자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담배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와 냄새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한국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오후 6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후 6시 기준 '매우 나쁨' 수준인 116㎍/㎥를 기록했다.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때문에 이날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