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지체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는 의료적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 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지체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는 의료적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지체장애 특수학교 3개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는 의료적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학생의 학교에서의 안전보장과 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중증 장애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등의 의료지원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됐다'는 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99.6%로 매우 높았다.

이에 교육청은 3억92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운영교를 1개교에서 3개교로 확대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각 학교에 상주간호사를 확대 배치하고 학급을 순회하며 일대일 개별학생 가래흡인(석션), 경관 영양 등 한층 강화된 특별한 의료적 지원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보다 많은 지체장애 특수학교 중증 장애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 또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증 장애학생의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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