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은 중·고등학생의 '수상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80개교 3200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사고 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광진구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수상안전수칙 이해와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안내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BIG SUP, 카약, 고무보트,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체험으로 진행된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학생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교육에 참여하고 수상인명구조와 지도자 자격을 갖춘 학생교육원 교육요원이 교육을 담당한다.
또 학교와 교육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이동차량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치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진행하지 못했던 학교의 야외 현장학습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며 "학생들의 마음·신체건강 회복과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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