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시범 도입되는 급식로봇 설치안. ⓒ 서울시교육청
▲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시범 도입되는 급식로봇 설치안.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전국 최초 '급식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 조리 인력의 부족사태로 급식노동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급식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을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 급식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학교 급식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하고 조리 노동자의 폐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문제 개선 등 급식노동자의 조리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급식로봇은 전국 최초로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4대가 시범 도입되고 한국 프렌차이즈 협회와 조리레시피 매뉴얼도 개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조리노동자 배치기준 하향 조정과 업무경감을 통한 노동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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