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4대 전략사업을 비롯해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첫 엑스포로,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들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정부 부처와 기관 관계자, 청년 등 4만5000명이 방문했고 균형발전 정책과 비전은 물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행사 2일 차에 진행된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전은 1970년 초반에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첨단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해왔다"며 "지난 7월에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방위산업이 대전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뛰는 곳일수록 발전하는 만큼 지역도 서로 더 잘 살기 위해 뛰고 경쟁해야 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정부와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참여한 가운데 윤 정부의 지방시대 본격 추진 후 열리는 첫 엑스포가 대전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첨단과학기술 강국 출발을 알렸던 1993년 대전 엑스포처럼 지방시대 한국의 새로운 도약에 대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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