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왼쪽)가 김관영 전북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 충남도
 ▲ 김태흠 충남지사(왼쪽)가 김관영 전북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전북도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이밖에 지역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백제 역사문화 활성화와 서해안 기반 관광 자원 공동 개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선 익산 연장 등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