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들이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 충남도
▲ 충남도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들이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25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화력발전소 복합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에 원인 미상의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 간 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당진시,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7개 기관과 단체 900여명이 참여해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을 진행했다.

또한 김태흠 지사의 당진발전본부 현장 지휘 훈련과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상황 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도 병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는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동시에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0년간 충남지역의 사회재난 사고의 43%가 대형화재와 화학사고"라며 "재난은 방심한 순간 일어나기에 안전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숙달된 훈련만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의 대응력 강화를 진행하겠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응부터 긴급 구조와 화재 진압, 사고 수습까지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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