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제15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학술대회 전국 1위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했다.
전국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전국 19개 시도 본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논문 심사에서 상위 9개 시도 본부를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윤호영 소방교는 딥러닝 기반 합성곱 신경망을 활용한 CCTV 영상 화재조사기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발화지점과 발화원인 특정에 폐쇄회로TV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시작됐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합성공 신경망 모델을 활용한 실제 발화지점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화재조사 기법을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충남소방이 화재조사 학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과학에 기반한 화재조사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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