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추석 연휴를 위한 '2023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구는 다음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나눔·교통·생활편의·물가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 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풍수해 대응체계 확립 △선별진료소 운영 △재난취약시설 관리를 위한 특별점검 등을 포함한다.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위한 저소득구민 위문금 지급과 아동급식 제공도 진행한다.
성북을 찾은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 무료 개방도 대폭 확대했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주차장 25곳과 공영주차장 4곳,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5곳 등을 무료로 확대 개방한다.
생활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과 지역별 쓰레기 배출일을 구 홈페이지를 비롯해 구가 운영하는 SNS, 20개 전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에게 안내하고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등 유사시 즉각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구청 전 간부가 추석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성북소식지와 직능단체회의 등을 통해 구민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연휴 기간 주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덕영 기자
wondeokyoung@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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