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왼쪽)이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 2023 두근두근 별길마켓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성북구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왼쪽)이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 2023 두근두근 별길마켓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 삼양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3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방문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 삼양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3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방문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창업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3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성북문화재단과 지난 28일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진행한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불법유해업소 밀집거리였던 삼양로를 청년창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구의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주민참여형 문화마켓을 개최해 창업거리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북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청년창업거리에서 성업중인 낭만덮밥, 다이닝효효, 한술식당, 세화영어서점 등 청년창업가게들이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로 구민들과 함께했다.

지역가게 '일상공감'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에서는 직접 만든 귀여운 수공예품과 패션소품, 수제 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청년공간길이음, 청년창업실업공간 공업사도 체험이벤트와 전시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년기관뿐만 아니라 길음아지트, 사회복지원법인 승가원, 성북청년정책네트워크, 성북생활문화기획단 등 다양한 지역 단체에서 체험프로그램과 굿즈를 준비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길음청년창업거리 초입에 마련한 벽화거리에는 별길마켓에 참여한 아이들이 내가 바라는 삼양로의 모습을 그리며 구민이 바라는 삼양로의 미래지향점을 담았다.

서울 성북 국민대 길음생활관 옆 무대에서는 해금연주와 재즈, 댄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무드를 장식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별길마켓은 삼양로가 꿈꾸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구민들이 가족과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성북이 청년 창업가가 정착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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