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추석을 앞두고 곳곳에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길음2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단체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송편과 라면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취약계층 이웃 7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돈암2동에서는 자원봉사캠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동복지대학 위원의 참여로 선물 꾸러미에 들어갈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마련하고 포장했다. 완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물었다.
또 삼선동 정보화센터에서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추석맞이 행사 '나눌수록 풍성한 날 애'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색 송편을 준비했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불고기, 곰탕 등 음식을 마련했다. 마디콕통증의학과의원에서 백미 100포를 더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장위3동우리동네돌봄단과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선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추석 인사를 나눴다.
또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추석맞이 적십자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 봉사자 '노란 조끼 입은 천사들'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 100여명에게 전달할 송편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주변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성북구, 11월까지 '동 자원봉사캠프 신규활동가' 공개모집
- 성북구 '추석에도 결식아동 급식' … 훈훈한 추석 대책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안전사고 예방 토론회 진행
- 성북구, 추석 대비 주택건축분야 안전점검
-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 화합의 장 연다
- 대한적십자사·산업인력공단 '지역사회 나눔확산' 맞손
- 성북 사랑 상품권으로 명절 준비하세요
- 성북구,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2023 일자리 한마당' 개최
- 성북구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캠페인 '끌어안암'
- 성북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확대 운영
- 성북구,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 3권 올해의 한 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