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 SPC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벌어진 현장엔 안전센서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경기 성남시 SPC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벌어진 현장엔 안전센서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경기 성남시 SPC 샤니 제빵공장에서 '또' 노동자 끼임사고가 발생해 논란입니다.

해당 공장에는 안전센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노동자들의 분노는 더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지난 8일 샤니 제빵공장의 치즈케이크 생산라인에서 노동자 A씨가 물체의 끼임을 차단할 장치가 전혀 없는 리프트와 배합볼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에 SPC는 "사고가 난 리프트는 안전센서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는데요.

노동자의 목숨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설치 의무가 없더라도 업체가 먼저 나서서 대책 마련을 해야했던 게 아닐까요. 빵을 만드는 게 이렇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다니, 무서워서 빵은 어떻게 먹죠?

☞ '노동자 끼임사' SPC 샤니 '안전센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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