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승객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철도 차량 좌석 등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철도 차량의 오염도 검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청결도 개선을 요청'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주요 민원 내용으로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 △열차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의 건강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개선 등이 있었다.

승객의 접촉이 빈번하고 쉽게 오염이 가능한 좌석 시트 등에 대해 청소 주기 단축 등 조치를 검토하도록 하고 소관 기관에서는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권근상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들과 외국인들이 일상생활과 여행을 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