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여름 폭우로 경기 남양주시의 한 하천이 범람했다. ⓒ 세이프타임즈
▲ 지난해 여름 폭우로 경기 남양주시의 한 하천이 범람했다.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장마 대비 안전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의 빗물펌프장, 저류조 시설과 빗물받이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4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대비 시설의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신문고 앱의 신고 시스템도 살펴봤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림 빗물펌프장의 펌프·전원 현황과 침수 대응 절차, 주택가의 빗물받이와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을 점검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광주와 양평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하천 응급복구와 산사태 복구상황, 인명피해 방지 대책, 사업장 내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자체에서는 장마 대비 시설이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막혀있는 빗물받이와 같이 문제가 있는 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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