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다음달 6일까지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군·구청장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
행안부가 진행한 교육참석 수요조사 결과 시·군·구청장 228명 가운데 171명이 참석을 희망한 만큼 재난안전에 대한 지자체장의 관심은 매우 크다.
4개 권역 가운데 첫 번째 교육은 수도권역으로 19일 서울시립대에서 진행되며 중부권은 대전 인재개발원, 호남권은 광주 공무원교육원, 영남권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1차 대응기관인 기초지자체를 총괄하는 시·군·구청장의 대응·수습 역량과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가 목적이다.
행안부는 교육의 목적 달성을 위해 재난관리 체계와 지자체장의 역할, 재난대응 사례와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통해 실제 재난 시 시·군·구청장이 재난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시·군·구청장은 지역의 재난관리 최종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시·군·구청장들의 재난 대응과 수습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관련기사
- 행안부·권익위 '보행권 위협'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
- 행안부, 안전통신망 교육 개편 … "현장 대응 강화"
- 행안부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한다
- 행안부, 국민 위해 일한 공직자들 '유공포상자' 선정
- 행안부 '재난 안전한국훈련' 실전대응 역량 강화
- 내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된다
- 온열질환자 급증 … 폭염 위기경보 '주의' 격상
- 행안부, 장마 대비 우천처리시설·재해복구 현장 안전점검
- 한창섭 행안부 차관 "풍수해 대비, 국민 안전 철저히 지키겠다"
- 행안부 '국민 안전교육' 우수부처로 산자부·환경부·해수부 선정
- 행안부 '안전제도 개선과제 상시 발굴 추진단' 회의 개최
- 행안부, 새마을금고 100곳 특별점검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