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고위 간부가 각 지점 거래처로부터 난·화분 등을 받아올 것을 지시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간부는 지점별로 받아야 할 난 개수와 회장·대표이사 명의로 받아달라는 점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사내 인트라넷에 직원들의 비판 글이 들끓었다고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상사 갑질 등으로 공개 처형된 인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게 믿을 수가 없는데요. 아직도 이런 관행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요구하는 간부가 산업은행에 있다니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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