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으로 금융권 고객들이 고금리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카드사는 성과급 잔치를 열어 금융권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카드사들이 임직원에게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연봉의 47%, DB손해보험은 연봉의 41%, 삼성생명은 연봉의 23%, KB손해보험은 상여금의 550%, 현대해상은 연봉의 30%,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40%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험·카드사가 고객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줄이고 임직원들만 잔치를 벌이는 것 같아 고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돌려주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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