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올해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고 음성품바축제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 음성군
▲ 음성품바축제가 충북도 최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 음성군

충북도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올해의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정된 축제는 11개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축제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우수·유망 3등급 선정됐다.

최우수 축제에는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축제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축제콘텐츠를 갖춘 '옥천 지용제'와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괴산고추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는 영동포도축제, 증평인삼골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 등이 선정됐다.

도는 지정축제에 대해 최우수 3500만원, 우수 각 2500만원, 유망 각 1500만원의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품바축제의 경우 국비를 포함해 9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우성 충북도 관광과장은 "우수한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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