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걸설위원회 관계자들이 서울 올림픽대교 사고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8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송도호 위원장 등이 사고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는 도시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연결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 공사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타이어롤러가 교통신호수를 인지하지 못한 채 후진하면서 신호수 다리가 협착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공사용 차량에 후진 경고 센서가 부착되어 있었음에도 주변 차량 소음으로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사고상황을 설명했다.

송도호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현장 안전관리 철저를 주문했음에도 사망사고 재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송도호 위원장은 "서울시 발주공사 현장은 민간 공사 현장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중대재해 예방에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