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관계자들이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에 방문했다.  ⓒ 서울시의회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관계자들이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에 방문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한강홍수통제소와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방문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환경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위원회는 3층 상황실에서 한강, 임진강, 안성천 유역 등의 각종 수문 관측정보와 유관기관(행정안전부·기상청·서울시 등)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현황 등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위원회는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홍수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함을 피력했다.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으로 이동해 영등포구 치수과장으로부터 빗물펌프장의 시설개요와 운영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펌프장·수문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방시설의 용량증대와 확충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의회가 적극 협력해서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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