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업무를 완전히 떠나는 육아휴직과 비교할 때 노동자는 업무의 연속성이 보장돼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이면서 숙련된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농협은 산지농협 벼 매입자금에 3000억원을 특별 추가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보다 6만2000천톤 적은 370만2000톤으로 집계됐고 수요량은 360만7000톤으로 역시 지난해에 비해 6만5000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또 쌀값 하락 우려로 민간업체들이 벼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농협으로 농가 출하물량이 쏠리다 보니 농협은 늘어난 재고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농협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가능케 할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국회 법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을 계류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도읍 법사위 위원장은 "양당 간사 협의에 따라 해당 법안을 상정했지만 몇몇 의원이 반대의견을 냈다"며 "위원장으로서 만장일치 관례를 어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탄희·김의겸·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냈다. 현 회장의 연임이 가능해져 국회가 '셀프 연임법'을 만들 수 있다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가능케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위인설법'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개정안이 사실상 이 회장의 연임을 보장하기 위한 '특혜 법안'이 될 수 있어서다.5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협법 개정안을 논의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현행 단임제로 규정된 농협중앙회장 연임 한 차례 허용 △농협중앙회 무이자 자금 운용 투명성 강화 △지역 농협 비상임조합장 임기 제한 등이다.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왔다. 법사위에서 가결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이 농가시설 개선에 나섰다.오성환 당진시장과 농협중앙회 농가희망봉사단 200여명은 6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기증품을 전달하고, 도색·창호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2005년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지금까지 915가구의 노후농가를 수리하며 고령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지역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농협중앙회는 창립 61주년(8월 15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 본관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열린 행사에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소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원, 유관기관과 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 전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농협중앙회는 제주 서귀포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행사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제주농협 임직원 등 150여명이 농가 창호 교체와 벽면 도색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다.봉사활동 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도 전달했다.봉사단은 2005년 결성돼 87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희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회장단 회의'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연탄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연탄 6만2500장을 마련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전달했다.한국협동조합 회장단은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사회
농협은 고품질 브랜드 쌀 순수지향을 출시하고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기념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 무안지역 군의장, 조합장 등이 고품질 쌀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순수지향은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양곡이 국내 최대 양곡유통업체로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시한 고품질의 브랜드 쌀이다.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 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한 '오복진선향' 품종으로 복합 내병성을 가진 새누리벼와 골드퀸 3호 육성에 사용된 유사계통을 교잡해 만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영양사) 농협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와 가정간편식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 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C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한다.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5일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결과로 농협은 지역농협 등을
농협상호금융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농협과 걸어온 농·축협 조합원을 위해 가입 금리에 한번 더 이자를 드리는 연 2%대 '함께 걷는 꽃길예금'을 4일 출시했다.함께 걷는 꽃길예금은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6000억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 사은행사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는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비대면 가입자 6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출시에 맞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과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100만 박스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판전은 고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국민 활력을 충전하고자 마련됐다.농협은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9월 중순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수급불안품목, 제철농산물, 수삼 등 100만 박스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카드할인행사 등 판촉·전용매대를 구성해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진행한다.이성희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과 도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임직원과 퇴직인력의 도농간 인적교류, 지역농산물 구매촉진 등을 확대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귀농귀촌 시설과 서비스 확충,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농협은 귀농귀촌 정보제공, 다양한 영농·복지 지원, 금융서비스 제공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 정착지원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농협은 기념식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이 회장은 14일 방역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며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농협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 재발한 ASF의 조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농업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쌀 수확기 대책을 밝혔다.이 회장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1000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저장능력 향상, 태풍 피해 벼의 정부 특별매입 전량 출하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농협은 올해 생산된 벼의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매입계획량은 전년의 농협 매입 물량과 동일한
농협경제지주는 23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이사회에서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보고된 내용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농축산물 유통혁신은 이성희 농협 회장이 취임초부터 가장 강조한 사항이다. 수입 농산물 국내유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했다.올바른 유통위원회는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