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14일 방역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며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농협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만7500포를 지원했다.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를 추가 배치해 방역을 강화했다.
이 회장은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2020 국감] 보이스피싱 '노후자금' 노렸다 … 70대 피해 70% 증가
- [2020 국감] 월소득 500만원 고액 체납자 1129명
- 중수본" 10월17~11월15일 코로나19 집중관리기간"
- [2020 국감] 박홍근 의원 "조달청, 혈세 692억원 날렸다"
- [2020 국감] 밀수 줄었지만 금액 증가 … 2399억 규모 담배·보석 최다
- [2020 국감] 농협 판매사업 '조합원도 이용하지 않는다'
- [2020 국감] 서부발전 태안화력 '안전불감증' 도 넘었다
- [2020 국감] 전자발찌 훼손 도주범 1년째 '오리무중'
- [2020 국감] 학교 방역인력 배치 '천차만별' … 대부분 지자체 의존
- 농식품부 ASF 접경지 경기·강원 생석회 벨트 보강
- ASF 발병 야생멧돼지 개체 전년보다 83% 줄었다
- 농협몰, 대천농협점 '섬마을' 당일배송 서비스
- 농협 "국산 잡곡사업 활성화 위해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