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마트와 소비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통해 이마트 협력 우수 소비재 기업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소비재 중기들은 수출 애로사항 가운데 하나로 '브랜드 인지도'를 꼽고 있다. 대기업과 동반진출은 이같은 애로를 해소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지난해 대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한 M사는 "동반진출 마케팅은 대기업이 선정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일반적인 수출마케팅에 비해 바이어가 더 호의를 보인다"고 말했다.이마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네오펜틸글리콜(NPG)를 첫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제품은 이탈리아 고객사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바레진은 친환경 분야 혁신을 목표로 유럽 내 Bio-balanced 제품(레진) 공급·판매 활성화에 집중하
경남 함안군은 8일 칠북면 탑프루트 영농조합법인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농협 임·직원, 칠북단감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농협에 따르면 칠북단감 수출농업단지에서 생산·선별한 함안단감 5톤(500박스·10kg)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한다. 내년초까지 8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 영향으로 탄저병 발생과 병해충이 증가해 단감수출 M~S사이즈의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농가의 세심한 재배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었다.함안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난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추석 시기에 맞춰 조생종 배를 대해외시장인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보다 1개월을 앞당겨 지난 9일부터 미국 수출용 배에 대한 한・미 검역관 합동 검역을 시작했고, 17일부터 조생종 배를 선적한 선박이 차질 없이 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對미 배 수출은 정부에서 지정한 단체의 생산품에 대해 미국 검역관이 직접 방문해 검역이 완료된 경우에만 가능하다농식품부는 국적선사 HMM과 협력해 미주노선
부산시가 지역 중소 수산기업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스페인 라스팔마스 분관과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주스페인 라스팔마스 대한민국영사관은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수산식품 수입업체, 한인마트 운영자 등을 섭외했다.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등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양 도시가 적극 나섰다.시는 오는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개최되는 '2021년 K-Fish Royal 수산식품 해외홍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내수 수요 창출 관련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산식품 수출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시장 변화와 대응 전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하고, 앞으로도 수산업계 고도화와 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이 수출 163억달러, 수입 107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55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21.7%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1월 수출액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 모두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 베트남,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지역 수출도 증가했다.반도체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동반 상승해 7개월 연속
해양경찰청은 조개류에 대한 수출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단속은 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추진한다. 오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한국 굴 수출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이 예정돼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한다.굴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수출 중단 등 심각한 지역 경제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가두리양식장 등에서 분뇨, 기름찌꺼기 등을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4억9735만톤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수출입 물동량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정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EU·미국 등의 소비 부진 등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한 12억7456만톤으로 집계됐다.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 영향에도 9월 이후 미주지역 수요 반등에 따른 물동량 회복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증가 추세로 전환돼 전년 대비 0.5% 감소한 2908만 TEU를 기록했다.연안 물동량의 경우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억2279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충남 저수온 대응 현장과 김 수출 가공 시설을 방문했다.문 장관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저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상습재해지역 양식장을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설하는 '중층가두리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천수만은 대표적인 저수심 내만이다. 2018년 저수온으로 숭어, 우럭 등 양식생물 54만마리가 폐사했다. 올해도 한파로 지난 8일 천수만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문 장관은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는 양식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환경부는 2021년부터 중국이 '고체폐기물환경오염방지법'에 따라 폐지를 포함한 모든 고체 폐기물의 수입을 금지해 폐기물 품목별로 한국의 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중국은 2017년 이후 자국의 환경보호를 위해 고체폐기물법을 개정하고 관련 행정법규를 제정하면서 수입폐기물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1년부터는 모든 고체폐기물을 수입금지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국의 폐기물 수출시장 영향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폐기물량은 연간 1.4만톤으로 이는 2017년말 중국의 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산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소방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소방특별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온라인 소방특별관은 소방산업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한국무역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 안에 소방특별관을 구성, 소방 제조업체의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무역협회 온라인 쇼핑몰에는 기술원 주관으로 소방 제조업체 27개사가 입점했다. 기술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글로벌 바이어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1조186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3일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됐다.내년도 산업부 예산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 제조현장의 디지털화와 소부장(소비·부품,·장비)·Big 3 등 미래먹거리 육성, 수출과 투자활력 회복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편성됐다.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예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3일부터 3회에 걸쳐 '수출정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해수부는 수출정보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는 등 온라인 수출정보 제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공유설명회와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현장설명회를 취소하고 교육자료를 책자로 제공했지만 충분한 수출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어 정보 제공 서비스를 더욱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이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25일 농협에 따르면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 서동완 농협 김천시지부 지부장,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0명이 간담회를 가지고 샤인머스캣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농협무역은 매년 김천농협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연간 20톤 이상 수출하고 있다.지난해 김천농협이 중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수출물량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중국 수출은
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국내외 9개 선사와 한국선주협회, 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이 올해 초 1572달러에서 10월 기준 3853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수익 감소와 운송 선박 미확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미국 소비재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국내 수출 물동량이 전년에 비해 지난 9월 기준 16%까지 급증한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외국적 선사들이 더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 선적공간을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럽 GMP 비대면 심사 대응전략을 지원하는 등 의료기 수출지원에 나선다.식약처는 국산 의료기 수출 지원을 위해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제2차 의료기기 해외 제조와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수출국가인 유럽에서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GMP 비대면 심사 준비전략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해외 국가의 GMP 비대면 심사 개요 △비대면 심사 요구사항과 준비 전략 △비대면 심사 사례와 주요 부적
충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식품 수출이 지속 상승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5일 도에 따르면 지역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인, 유관기관, 수출전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충북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 9월까지 지역의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3억566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60.6% 증가한 김치를 비롯해 신선류(14.1%), 가공식품류(9.4%) 등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수출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코로나19 이후 수출 확대 방안에 대
세종시가 지역 수출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30일까지 진행한다.28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매칭데이는 충청권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당초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참여 기업은 세종에 위치한 화장품, 식품, 건자재 생산 중소기업 6곳을 비롯한 세종과 대전, 충남 지역의 중소기업 46개사, 한국 제품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농식품 수출은 선방했다. 김치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분기 누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55억19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신선농산물은 김치 수출 증가와 과실류 수출 회복의 영향으로 두 달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가공식품은 면류와 소스류가 꾸준히 성장하며 연중 최고 증가율(8.0%)을 기록했다. 미국(41.2%)으로의 수출 증가율이 처음으로 40%를 웃돌았고, 중국(2.1%)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