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산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소방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소방특별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소방특별관은 소방산업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한국무역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 안에 소방특별관을 구성, 소방 제조업체의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역협회 온라인 쇼핑몰에는 기술원 주관으로 소방 제조업체 27개사가 입점했다. 기술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방 제조업체의 기업소개와 상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 바이어 매칭 주선과 화상상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수출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해외 B2B 플랫폼과 SNS 등을 활용해 온라인 소방특별관 입점업체와 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바이어 구매 대응, 매칭 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B2B는 기업간의 전자상거래다.

기술원은 소방 제조업체의 마케팅 경비 절감과 온라인 마케팅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소방특별관 디자인·홍보자료 제작 경비지원' 사업을 추진해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경비지원금을 지급했다.

신청업체는 온라인 소방특별관 입점을 위한 전시제품 사진촬영과 디자인 편집비용, 전시제품 성능,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문 카탈로그 등의 홍보자료 제작 경비를 지원받았다.

권순경 기술원장은 "소방 제조업체의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소방산업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온라인 소방특별관 디자인·홍보자료 제작 경비지원 사업 등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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