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점 3998곳에 대해 위생점검한 결과 51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5일동안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위생모나 마스크 미착용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마라탕, 치킨 등 2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
최근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달앱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배달앱 가격과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식점의 58.8%가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소상공인 상당수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나 광고비가 인상될 경우 음식 가격과 배달비를 올리는 등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34개 음식점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을 비교한 결과 58%가 넘는 20개 음식점의 매장과 배달앱 가격이 달랐다. 이 가운데 13개 음식점은 배달앱 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들이 낮은 고객 평가나 민원 다발을 이유로 입점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게 한 '갑질 약관'이 시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앱 업계 1~3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개 플랫폼의 음식업주 이용약관을 심사해 4가지 불공정 조항을 자진시정하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부당한 계약 해지·이용 제한 △사업자 경과실에 대한 부당한 면책 △회원 게시물에 대한 부당한 이용 △판매자에게 불리한 통지 방식 등 불공정 조항이
앞으로 소비자들이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나트륨과 당류 양'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이기일 제2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제3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의결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20년 외식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치킨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위를 차지했다. 치킨 한 마리 나트륨 함량은 평균 2290㎎으로 하루 권장량 2000㎎을 초과한다.보건복지부는 짜게먹는 식습관 등의 변화를 반영해 제
충북도는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벤트는 3가지로, 충북 소재 먹깨비 가맹점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달앱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2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매월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500명에게 4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기간 안에 쿠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지역화폐로 결제한 모든 고객을 대상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다양한 딜리버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취향 존중형 '요기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서비스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주문을 즐기는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비대면 문화가 가속화되고 모바일을 통해 선물하는 경우가 늘면서 보내는 사람이 정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았다.요기요에서는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받는 사람이 직접 주문 메뉴를 고를 수 있다.모바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올해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한 뒤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세단계로 나눠 부여한다.지난 7일 기준 1만9153곳 가운데 휴·폐업한 업소를 제외한 1만6096곳이 운영되고 있다. 등급별로는 '매우 우수'가 1만3045곳, 우수가 3198곳, 좋음이 2910곳 등이다.특히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배달
충남지역 소상공인들이 국내 최저 수준의 결제 수수료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배달앱이 나온다.충남도와 15개 시군, 지역 외식협회, 배답앱 샵체인 등은 6일 도청에서 '민간협력 충남형 공공 배달앱'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와 시군은 다음 달부터 민간 배달앱 '샵체인'을 충남형 공공 배달앱으로 활용한다.소비자들은 액면가보다 10% 싸게 구매한 지역화폐로 샵체인에서 결제하면 음식값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샵체인은 소상공업체에 별도의 광고비·입점비 없이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배달 전문 앱 '위메프오'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위메프오는 동네 맛집 배달, 픽업, 할인티켓 구매, 전국 맛집 직배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위메프오는 업계 최저 수준 중개 수수료로 배달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사용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오픈과 함께 위메프오는 앱 내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카테고리를 구축했다.해당 카테고리에는 치킨, 피자, 분식집,
배달앱에 등록된 매장 일부가 판매 가격을 매장내 가격보다 높게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 지역 '배달의 민족' 등록 업체 중 음식 종류별로 5곳씩 65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37곳(56.9%)이 배달앱 상 판매 가격이 매장보다 높았다고 8일 밝혔다.조사 대상 중 카페·디저트 매장은 5곳 모두 앱에서 판매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됐다. 한식, 야식, 도시락 매장은 5곳 중 4곳에서 매장보다 앱 판매 가격이 비쌌다.소비자들이 가격을 잘 아는 프랜차이즈 업
광주시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2일 위메프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은행,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시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등과 '광주형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위메프오는 앱 개발‧운영 등을 맡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 소상공인 단체는 가맹점 모집, 전통시장 장보기 운영체계 구축 협조 등을 할 예정이다.'광주형 공공배
충북도는 공공배달앱과 민간앱을 결합한 '충북먹깨비'가 다른 지자체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고 10일 밝혔다.충북먹깨비는 출시한 지 두 달도 안됐지만 이미 가맹점은 5000곳이 넘어 도내 전체 배달업체수 대비 70%를 초과한 상태고 소비자의 호응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공공형 앱인 먹깨비는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청주의 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체적으로 홍보를 하고 싶다며 홍보물을 요구하고 충북경찰청은 경찰청 온라인 매체에 배달앱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요 맘카페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까지 나서 포장과 배달을 권장하면서 배달앱 이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후발주자로 불리던 쿠팡이츠, 위메프오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쿠팡이츠는 지난 6월 '배달통'보다 월간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년 대비 4배나 많은 74만여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끌어 모으며 '요기요'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모기업인 쿠팡이 이베이(옥션·지마켓)와 경쟁하며 조단위 적자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했던 것처럼 2
국토교통부·경찰청은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급증하고 있다.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 참여하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안전보건공단은 배달앱 운영사와 협업해 배달 이륜차가 사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앱에서 알람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구축하
중소기업벤처부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4만3000여곳에서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5월중에 프랜차이즈 70여곳과 소상공인 점포에서도 쓸 수 있다.중기부는 결제절차를 단순화했다. 고객이 일일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했지만 앞으로 가맹점이 스캐너로 대신 결제를 도와준다. 객이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도 없고 가맹점도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7월부터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 앱에서도 제로페이를 쓸 수 있다. 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