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 6월부터 '불법리딩방'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부적격 유사투자자문 업자가 운영하는 업체 103개를 직권 말소했다고 발혔다.'불법리딩방'이란 투자자들에게 특정 주식을 추천하거나 매매할 시점을 알려준다며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유사투자문 업자들을 일컫는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방송플랫폼 등을 이용한 미등록 투자자문, 주식종목 게시판을 통한 투자사기, 위조한 거래소 문서를 이용한 투자사기 등을 적발했다.리딩방 운영자가 특정 종목 매수를 추천하고 회원들이 이를 다른 채팅방에 유포하는 과정에서 추천종목의 주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스쿠터 등 개인형이동수단(PM)은 친환경 시대 각광받는 교통수단이다. 자전거와 비슷한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고 있지만 엄연히 구분된다.6일 시민들에 따르면 자전거도로에 출입기준에 부적합한 개인형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도로는 출입이 인정되는 종류의 차마만 진입할 수 있다. 하천의 자전거도로에는 보행자들도 통행하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장치의 자전거도로 출입 요건은 '모터 제한속도 25㎞/h 이하, 무게 30㎏ 미만'이다. 이
11일 서울의 한 백화점 앞 보도. 번호판이 접힌 채 주차된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왔다. 번호판은 한글 부분이 안보이게 접혀 있었다.최근 활성화된 카메라 이륜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고의로 접었다는 의심이 가기에 충분했다.자동차관리법은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1년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번호판 훼손 문제는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해당된다.시민 박모씨는 "번호판을 훼손한 차량은 블랙박스나 단속카메라가 인식하기 쉽지 않다"며 "자칫 뺑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단속과 관련제도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륜차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분의 1 수준이고, 사망률이 자동차에 비해 매우 높다. 이에 정부는 불법 이륜차 일제단속과 신고제도 관리 강화, 안전 검사제도 도입, 정비 전문성 제고, 폐차제도 도입 등 이륜차 생애주기 관리 강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6개 시·군에 대해 폭염대비 사고방지를 위한 공사장 특별 단속했다고 29일 밝혔다.폭염으로 인한 위험요인 증가와 안전 집중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사고를 예방, 화재위험 요인 사전차단, 위법·부당행위 해소를 위해 불시단속 했다.단속반은 소방본부 담당자 1개 반 2명으로 편성해 6개 시·군 8개 업체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4개 현장에 대해서는 입건 7건, 과태료 6건, 행정처분 4건, 조치명령 2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주요 위반사항은 △평창 A공사장 소방시설공사 시 감리자를 미 지정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폐수 무단 배출하는 등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기물 배출 처리업소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하천 수질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이다.시는 본격적인 감시․단속 활동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4568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개월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불법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번호판 영치, 직권말소와 같은 단속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불법자동차 관계기관 합동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자동차 25만대를 적발하고 고발조치, 과태료부과, 번호판 영치 등 처분을 완료했다.최근 5년간 평균 불법자동차 적발건수는 31.1만대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배달음식 수요 증가로 이륜자동
해양경찰청은 연초부터 절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절도, 기소중지자 등을 집중 단속해 84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주요 단속 사례로는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심야에 소형선박 2척의 엔진 2대를 공구를 이용해 떼어낸 후 절취한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해경은 인적이 없는 새벽에 일당이 이동하는 모습이 마을 CCTV에 잠시 촬영된 것을 포착, 이를 토대로 추적 끝에 지난 2일 검거했다.또 지난 1월 전남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 4회에 걸쳐 침입, 해삼과 전복 987.5㎏을 훔친 일당을 검거했다.특별한 직업이 없던 이들은 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수산물 성수식품 원산지 거짓표시와 불법어업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특사경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산물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조기, 명태 등 수산물에 대해 지역 어시장과 항포구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불법어업 등을 감시한다.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한다.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 한다
서울시가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거나 구청에 신고 이 영업을 한 특수판매업체 29곳을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관악구 스마일무한그룹도 포함됐다. 추가로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다.시는 지난 6월 다단계, 후원방문, 방문판매업 등 특수판매업체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고 23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3097곳에 특별점검을 했다.고발한 29곳 밖에도 행정지도 1750곳(마스크착용, 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등 1779건의 조치를 취했다.시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고위험시설과 코로나19 확진자
해양경찰청은 봄·가을철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단속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3년 동안 전체 선박사고 가운데 62%가 어선에서 발생했고 사망·실종도 전체 285명 대비 230명으로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명피해가 많은 어선사고 가운데 선체·기관설비 결함과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선박불법 개조로 인한 전복·침몰사고는 어선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영세 소형어선 종사자의 경우 생업 활동으로 바빠 검사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 어선검사를 받지 않
환경부가 오는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단속은 7개 환경청과 17개 시도 환경공무원 680여명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와 화학물질 취급업체 3100여곳과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850여곳이다.특별단속은 설 연휴 앞뒤로 3단계로 추진한다. 오는 23일까지 단속하는 1단계는 사전 홍보와 계도 중심으로 한다.배출업소 3만2600여곳의 관계자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를 비
서울시가 지난 1일 사대문 '녹색교통지역' 안에서 운전한 5등급 차량을 단속한 결과 400여대가 과태료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을 운전한 자에게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한다.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단속 첫날 416대가 과태료를 받았다. 2주일 후 하루 198대로 감소했다.16일 동안 단속차량 4091대는 서울 42.9%, 경기·인천 39.7% 기타 17.3%에서 왔다.남산 1호터널을 통해 도심을 진입하는 차량이 11%로 가장 많았다. 사직터널이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인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00여곳을 관리한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인 산업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시는 도금·도장 업체 4000여곳을 비롯해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위례, 장지 지역을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단속엔 드론이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공사장 방진막을 설치했는지 △살수시설은 운영되고 있는지 △토사 운반 때 덮개를 덮었는지 등을 단속한다. 내년 1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사업장이 30% 이상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지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된다며 준비상황을 26일 밝혔다.수도권 지역에서 운행하는 5등급 차량은 2월부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지자체에 저공해 조치를 신청하면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저공해 조치는 내년 1월부터 관련 시스템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5등급차 운행제한을 담은 미세먼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적용한다. 수도권과 6개 시에 있는 행정·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차량은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시민들과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에 나선다.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발대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시민 특별합동단속반, 자치구·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시는 녹색소비자연대 서울협의회,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과 25개 자치구의 환경단체 등을 통해 특별합동 단속반 166명을 추천받았다. 단속반은 2년 동안 단속해야 하는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발대식은 기후환경보전 강연, 미세먼
서울시가 1일부터 강남지역 6차로 이상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에서 발레파킹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발레파킹은 대형 음식점, 카페 등이 집중돼 있는 강남 지역에서 주로 성행하고 있다. 발레파킹 업체에서 주차공간이 부족한 업소(음식점 등)와 계약을 맺고 고객의 차량을 주변 도로, 보도, 주택가 골목길 등에 불법주차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신고나 등록 없이도 영업을 할 수 있는 주차대행 업체에서 식사시간대에 손님이 맡긴 차량을 발레파킹을 통해 보도 위, 도로 갓길, 이면 도로 등에 무질서하게 불법
복지부가 2달 동안 금연구역인 유치원 경계 구역과 PC방을 점검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15일까지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은 1995년 12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이후 점차 확대돼 지난해 기준 140만곳이 지정됐다.지방자치단체는 금연구역 조례를 제정해 12만8000여곳의 금연구역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지자체는 연 2회 합동점검 단속반을 통해 금연구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 점검을 한다. 올 하반기에는 11월 15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종로·청계천 주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동대문 종합시장과 청계천 주변은 배달·택배 오토바이들로 하루 종일 붐빈다.오토바이가 차도가 아닌 보도 위까지 올라와 운행하거나, 물건을 싣기 위해 보도 위에 오토바이를 장시간 세워두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에게 불편을 끼치고 보행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가 보도 위를 주행하거나 이륜자동차 주차장 외의 장소에 주차하는 것은 불법이다.현행 법규상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과태료
서울시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자영업자에게 불법대출을 하는 대부업체를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에게 불법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체 100곳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시는 불법 고금리 일수대출, 대부계약서 기재사항, 불법 대부광고 등을 단속한다.특히 시장 상인에게 일수대출을 해주고 그 대출금이 연체되면 연체금 상환을 목적으로 또 다른 신규대출을 받게 하는 일명 '꺾기 대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꺾기대출'은 대출 취급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대출금의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