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본사 고객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자 주관 특별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교육은 고객응대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 등 소개와 직무스트레스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한 현재 감정건강 상태 등을 분석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업무특성상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작업별 유해요인과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작업방법 변경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김희갑 해양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은 "보건관리의 중요성이 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3일 "공공 체육시설 체육 강사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산하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강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설이 휴업한 기간에 휴업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체육 강사를 신규 채용하는 민간체육시설에는 6개월간 매월 150여만원 강사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발표됐지만 공공 체육시설 강사를 위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지난 2월 10일부터 한달간 울산 체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자제 조사한 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는 논문경진대회가 열린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8회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연구원에서 생산·배포하는 국가승인통계인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가운데 1종 이상 자료를 활용한 논문이다.참가자의 국적 제한은 없으며 학생, 일반인,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오는 6월 13일까지 제출 후 심사 결과는 6월 30일 공지된다.지난해는 61팀이 논문을 제출하면서 참가자가 늘고 있다.지난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논문
부산시가 서부산권 노동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명지 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명지어린이집을 개원한다.18일 시에 따르면 명지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 95명을 보육하게 된다.2018년 부산상공회의소와 리노공업 등 16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용보험기금 20억7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어린이집 설치의 물꼬를 텄다. 이에 부산시도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해 시유지를 제공하고,
안전보건공단은 2020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작업관련성 질환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힘쓴 곳을 선정하는 제도다.매년 상·하반기 2회 선정하며 건강증진 체계구축, 인식수준, 프로그램 운영 등 43개 평가항목에 따라 현장방문과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선정한다.선정된 사업장은 3년 동안 건강진단과 건강증진 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공단은 2020년 하반기 우수사업장으로 4곳을 신규 선정했으며 이전에 선정된 20곳
고용노동부는 국무회의에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노동부는 개정령안에 코로나19로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노동자가 생계안정을 위해 퇴직금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했다.기존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만 중도인출이 허용됐지만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도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퇴직연금 수급권 담보대출을 시행한 노동자가 대출 원리금 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중도인출도 허용된다.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거나 휴업으로 인한 경제적으로 여려울때 퇴직연금의 수급권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를 열었다.이재갑 장관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일·생활 균형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1만5000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안내·지도하도록 전국 지방노동청에 지시했다.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운영중인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는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임산부와 초등학교 자녀돌봄을 위한 재택근무 활성화를
진주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근로자와 입주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근로자는 시내버스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노선을 축소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 10일 도입된 진주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이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는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고, 통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자가용이 없는 근로자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무료 통근버스의 현재까지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지식산업센터 미래누리터에서 충북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고용노동부 김동욱 산업보건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소사와 격려사, 축사에 이어 추진경과와 운영계획 보고, 제막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충북은 높은 산업 재해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50인 미만 소규모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충북도는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필요성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 건의했다. 사업 수
울산시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가 시행중인 산업단지 근무여건 개선 사업은 △기숙사 임차 지원 △통근버스 운행 △청년 교통비 지급 등이다.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기숙사 임차에 드는 월세를 근로자 1명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지난 3월 정부 합동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현재 1억5000만원으로 근로자 77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임금 목적의 근로관계가 성립한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8일 대표이사의 지휘·감독 아래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을 제공했다면 친족이더라도 실질적인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결정했다.경북 경주의 A농업회사는 지난 3월 경남 김해에 농장을 새로 개설하면서 대표이사의 아들을 근로자로 채용하고 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 고용, 산재보험 보험관계 성립신고를 했다.근로복지공단은 김해 농장이 친족만으로 구성된 상시근로자 1인 미만의 사업장이
부산의 철거 건물 옥상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플라스틱 패널 구조물과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의 한 철거건물 지붕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A(52)씨가 10m 높이에서 밟고 있던 패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떨어져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안전발판대와 그물망 등도 없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부실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일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엘시티 복합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 착공한후 노동청이 모두 16차례 현장감독을 진행해 위반사항을 포착하고 2차례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이 밝혀졌다.시공사인 포스코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제대로 안전교육을 했다"고 했지만 2차례 과태료 부과내용에는 '안전교육을 미실시했다'는 사유가 모두 포함돼 있다.부산고용노동청은 엘시티 복합개발사업이 2015년 10월 착공 후 모두 16건의 현장감독을 했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