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산하 연구원에서 국책과제 연구개발비를 2000만원 넘게 유용한 사건이 발생했다.14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토교통부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개발비 전용 법인카드를 공동 연구기관인 한 대학 연구센터 대학원생 등에게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모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김씨는 법인카드 일련번호와 결제 비밀번호를 학생들에게 알려줘 필요한 사무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뒤 자신이 카드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해 회계결의서에 첨부하고 영수증 등을
서울시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현재 재건축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 건설현장의 안전성 긴급 점검에 나섰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지난 10일부터 둔촌주공 공사현장에 대한 서류·현장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10곳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사장 2곳에 품질점검단을 파견한다. 민간 공동주택 중에선 1만2000여세대인 둔촌주공 현장이 첫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둔촌주공은 2025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85개동
서울주택공사(SH)에서 행복주택 당첨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SH강남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에 따르면 SH는 전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행복주택 당첨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사과문을 발송했다.앞서 SH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입주 예정자들에게 사전점검 안내 메일을 발송하면서 수신자들의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다. 한 입주 예정자는 "유출된 것이 이메일 뿐이라지만 피싱 등의 범죄가 우려된다"고 불안감을 표했다.SH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실수로 개별로 전송돼야 할 이메일이 그룹으로 전송됐다"고 해명했다.지난해에
금융결제원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에 금융인증서가 적용됐다고 14일 밝혔다.금융결제원은 국민들이 아파트분양, 행복주택, 장기전세 등 청약신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사이트에 금융인증서 적용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PC·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나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택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특히 금융인증서는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실지명의 확인 후 발급돼 간편 인증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청약홈 무순위 청약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성북구, 서경대가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SH공사와 성북구, 서경대는 27일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성북구 지역 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거리 조성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동반 성장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자치구·대학·지방공기업이 손을 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천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앞으로 분양하는 주택에 대해 전국 최초 건축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건축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SH공사의 후분양 제도는 소비자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후분양은 △청약자가 직접 시공현장 확인 △실물에 가까운 아파트를 확인 후 청약 △부실시공 발생 시 부작용과 미분양 위험 등을 오롯이 공급자 책임 등 공급자의 자발적 안전·품질 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부실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아직 공급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SH공사는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평가 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지난해 부동산, 건설, 임대주택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 공사 고유 업무 관련 취약분야에 대한 전사적 청렴시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정책 성과, 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등 66개 단지 2028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 단지 317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85세대, 예비 입주자 1426세대를 대상으로 한다.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나눠 공급된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자산은 2억92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에 연접 민간 부지를 통합 개발해 많은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20일 SH공사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종로구 옥인동, 은평구 신사동, 종로구 묵정동,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매입한 빈집 부지와 민간의 연접 토지를 결합한 '빈집(매입토지)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SH공사는 공고를 통해 사업대상지와 연접한 토지를 매입해 직접 토지등소유자로서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거나 연접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추진 동의를 얻어 총괄사업관리자(PM)로서 본 사업에 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료를 지원한다.SH공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협약은 SH공사가 우리은행에 100억원의 예탁금을 예치하고 발생하는 이자를 재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지원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내 공공재개발 후보지 준비위원회가 SH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최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준비위원회는 25% 이상의 주민 동의로 선정된 임시 주민대표기구로 과거 중단됐던 민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을 통해 추진한다.연희동 721-6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정비사업 일몰제에 따라 2015년 구역 해제됐다.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는 2009년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 구로구가 매입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활용,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SH공사 보유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 중인 반지하 공간을 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구는 제공된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조성해 운영한다.협약은 장기간 공실로 방치된 매입 임대주택의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과 공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시민주주를 모집한다.SH공사는 'SH시민주주단' 제2기로 활동할 서울시민 7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SH시민주주단은 2019년 10월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갖고 창단했다. 일반시민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되고 2기 모집은 기존 시민주주 1기 우수활동 주주와 전문가 30명을 제외한 70명이 신규 모집 대상이다.SH시민주주단은 상법에 명시된 주주가 아닌 공사가 별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은평·서대문·동대문구 등 16개 지역에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45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행복주택 공급 대상은 청년 209세대, 신혼부부 151세대, 고령자 92세대, 대학생 5세대다. 신규 공급은 200세대, 재공급 물량은 257세대다.공급지역별 물량은 힐스테이트녹번역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41세대로 가장 많다. 서대문구 62세대, 동대문구 52세대, 성북구 40세대, 마포구 36세대 순이다.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
서울 성북구는 저출산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내의 혼인 7년 미만 혹은 예비 신혼부부다.모집세대는 5세대다. 위치는 장위로19길 29에 위치한 '애플하임' 2세대와 장위로 19길 33-3에 위치한 '다솜하우스' 3세대다.공고는 16일까지 성북구(www.sb.go.kr)와 SH(www.i-s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 여성가족과에서 진행한다.입주신청서 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은 위례신도시 내에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부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등의 협의를 거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선정됐다. SH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오는 5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6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예정이다.SH 관계자는 "시공사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예방·진료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SH시민주주단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가 시민주주단에게 사업 성과와 계획 등을 영상으로 보고한 뒤 이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을 시민주주단 앱을 통해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통했다.총회 영상은 SH공사 사장 인사말씀, 공사 홍보 영상, 지난해 공사 사업성과 브리핑과 사업계획 보고, 공공재개발사업 소개, 생애주기별 공사 주택 브랜드 소개, SH시민주주단 앱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생애주기별 공사 주택브랜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 공급 사업의 이상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점이 붙는다. 2년 거주 의무 제외나 초과이익환수제 미적용 등 혜택을 내걸었지만 소유권을 공공에 넘기는 현물선납과 같은 제도도 도입됐기 때문이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러한 현장의 의구심과 공공 아파트 품질 저하 우려에 대해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설명했다.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관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다. 토지권과 건물 소유권이 공공에 넘어가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보증보험료가 지난해 2514만원에서 올해 2억2075만원으로 8.7배 급증했다.토지보상금 횡령사건의 손해 변제를 위한 보험요율 인상·할증과 SH공사의 보증한도 상향조정 결정이 맞물리면서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노식래 의원(용산2)은 6일 SH공사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횡령사건 발생으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인상률이 과도하다"며 "사고 재발 방지 노력과 더불어 보험료의 적정 여부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SH공사는 2016년 4월 고덕강일지구 토지보상
9일 아파트 분양원가 관련 경실련과 SH공사의 항소심 1차 공판이 있었다. 지난 4월 사법부의 원가공개 판결에도 불구하고 SH공사는 '기업 영업비밀' 등 건설업계를 대변하며 지금까지 원가공개를 거부하며 공기업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그 결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신도시에서만 수조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도 공기업임을 내세워 공공재개발로 포장한 토건개발에 참여, 더 큰 부당이득을 취하려 하고 있다.땅장사, 집장사, 원가공개 거부 등 공공성이 퇴색된 공기업이 무슨 자격으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