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구산동 빈집활용 민공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SH공사
▲ 서울 은평구 구산동 빈집활용 민공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SH공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에 연접 민간 부지를 통합 개발해 많은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일 SH공사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종로구 옥인동, 은평구 신사동, 종로구 묵정동,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매입한 빈집 부지와 민간의 연접 토지를 결합한 '빈집(매입토지)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SH공사는 공고를 통해 사업대상지와 연접한 토지를 매입해 직접 토지등소유자로서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거나 연접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추진 동의를 얻어 총괄사업관리자(PM)로서 본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신청자는 신청서류 접수 시 사업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설계도면 등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 접수일정과 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빈집을 활용해 민간과 공공이 연계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저층주거지의 노후건축물 등을 정비하고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토와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

#SH #김헌동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