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소방청이 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 600년, 금화군·소방수·소방관'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 노고를 기록해 조명하고자 기획했다.전시 내용은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을 활용해 조선시대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의 설치부터 정부수립 이후 소방정책의 변화와 소방관의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금화도감은 한성부 대화재를 계기로 설치됐다. 이는 소방관서 설립의
경기 수원소방서는 지난 1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함께 장안구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지난 달 27일 저녁 8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한 빌라에서 김모씨(50대·여)가 거주하는 작은방 출입구에서 시작된 불꽃이 집안 전체로 확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책상, 집기류 등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으며 1200만원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수원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소방헬기는 인양됐지만, 추가 실종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3일 오후 2시 4분쯤 청해진함 갑판 위로 소방헬기 인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해군 청해진함 갑판으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동체를 인양한 뒤 내부를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황상훈 해경 수색구조계장은 이날 오후 4시 상황 브리핑을 통해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구역으로 나누어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3척 등 14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2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총 3대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하섬 일대에 지난 9월부터 시범설치한 밀물-썰물(조석) 위험 경보시설을 다음해 상반기부터 채석강을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와 바람아래해변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밀물-썰물 위험 경보시설은 갯벌에 출입했다가 밀물 시간을 놓쳐 바닷물에 빠지거나 고립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밀물시작 시간부터 30분 간격으로 4회 경보방송을 자동으로 안내한다.서해안의 만조와 간조는 통상 하루에 2번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조수 간만의 차이가 가장 클 때는 보름달이 뜨는 &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법은 국내에서 허가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로부터 투약받거나 처방받은 환자는 마약류 취급자격 없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만으로 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외국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휴대해 입국하거나,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류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받은 환자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외에도 취급보고, 저장시설 구비와
소방청는 '2019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와 사진 공모전' 개최 결과 표어 15점, 포스터 10점, 사진 10점 등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불조심 강조의 달'에 대비하기 위해 표어, 포스터와 사진분야등 3개 분야를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화재 등 소방안전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접수했다. 표어 800점, 포스터 74점, 사진 81점 등 모두 955점이 접수됐다.작품들은 디자인 교수, 사진전공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표어분야에 윤다은, 포스터 분야
행전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중앙부처·지자체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와 관련 기관 재난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미세먼지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솔루션’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고 2017년 8월부터 2020년 5월 까지 492억의 사업비가 투자된 범부처 단일 사업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의 의견을 종합해 신설됐다.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발생·측정·예보·저감·보호·대응 등 업무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 강의와
서울시가 이번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하겠다고 1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화재는 연평균 6263건이 발생했고, 겨울철 화재는 2025건으로 32.3%를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는 공동주택 484건(23.9%), 단독주택 335건(16.5%) 등 주거공간이 40.4%를 차지했다.지난해 화재로 숨진 53명 가운데 겨울철에 숨진 인명은 35명으로 6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43.3명으로 겨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도 인구 181만8157명 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31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주민은 205만4621명으로 국내 총인구 5162만9512명의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주민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를 말한다.외국인은 2009년 110만6884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후 9년 만에 배가 늘어났다. 지난해 외국인은 20
행정안전부가 31일 11월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행안부 재해연보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서해안과 강원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 동안 11월에는 대설특보가 133번 내려졌다. 이로 인해 80억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1월은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대설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거나 방심하기 쉽다. 눈이 내릴 때는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바닥이 넓은 신발을 신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전시 서구의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위한 민·관·학 네트워킹 공영장례서비스 시행' 사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한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공유·확산하기 위함으로, 2008년부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올해는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선제적 서비스 제공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의 사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30일부터 소방업무를 시작한다.마곡119안전센터는 강서구 마곡동 749-8 마곡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기업 연구소 입주 등 6만여명이 입주한 마곡지구는 소방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그동안 강서소방서가 마곡지구에서 소방업무를 담당했다. 마곡119안전센터에서 마곡지구는 5분 거리여서 민원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지상3층 건물인 마곡119안전센터는 연면적 880㎡, 부지면적 1063㎡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 소방공무원 28명이 소방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구급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충북대학교는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재난안전, 민방위, 비상대비와 생활안전 분야 교육·훈련 기관으로 연간 6만여명을 교육하고 있다.충북대학교는 재난관리, 지진 분야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등 재난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국가 전문교육기관과 대학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추진한다.두 기관은 △관련분야 교수 등 전문 인력의 상호지원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협력모델 구축 △학술회
행정안전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지진 대피훈련은 중앙행정기관·지자체·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한다.민간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시설 등 시·군·구별 1곳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범훈련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다.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은 대피훈련 전에 지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대피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을 병행한다.훈련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 방송을 20분동안 실시하고
지난 7월 27일 광주 서구 감성주점의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정부는 화재, 붕괴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사고를 대상으로 원인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행안부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와 민간전문가로 원인조사반을 구성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다중이용업소는 영화관, 찜질방 등과 같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업소를 말한다.다양한 시설구조와 영업 형태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신종 다중이용업소로는 최근 많은
행정안전부는 가을걷이가 한창인 농촌에서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24일 밝혔다.2014년부터 2018년 사이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6981건으로 649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가을 수확기인 10월에는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사고도 834건으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가 79명으로 가장 많았다.농진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실태’에 따르면 전체 농업인 191만3546명 가운데 59%인 113만1431명이 농기계를 사용하고 이 가운데 1만6961명(1.
소방청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90여개 기관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시 호남대에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한다. 비행기 추락으로 산불과 교통사고 등 복합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응하기 위해서다.훈련은 1000여명이 소방차 120여대와 헬기 9대를 끌고 진행한다.소방청은 이날 비행기가 호남대와 무안광주고속도로 교량에 추돌해 차량이 전복하고 산불이 일어난다는 가정하에 훈련을 한다. 인명피해는 200여명이고, 재산피해는 70억원으로 가정했다.훈련은 4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신속기동팀이 현장에 도착해 중앙11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다음달 29일까지 숙박형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지원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9일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인명피해를 계기로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있다.사업대상은 2009년 7월 8일 이전에 영업허가를 받은 고시원 816곳, 산후조리원 6곳이다. 시에서 영업하는 고시원은 5706곳, 산후조리원 154곳이 있다. 설치사업 추진대상은 822곳으로 14%를 차지하고 있다.지원대상은 간이 스프링클러 공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액은 영업장의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초읽기에 들어갔다.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지방자치단체별 소방공무원의 처우 격차 등을 줄이기 위해 다음해 1월부터 소방공무원의 지위를 국가직으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통과된 법안은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지방공무원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정원법·지방교부세법·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6건이다.법안은 소방사무를 시도지사 지휘·감독권 행사를 원칙으
행정안전부가 KTV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안전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고 교육부 등과 협업해 확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분야 영상물이 부족해 어린이용 안전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드라마는 '안전세이버'라는 이름으로 5편을 제작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 분야 정책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상물은 행안부·안전한TV 홈페이지, 유튜와 협업채널을 통해 제공돼 학교와 보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