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모의고사 영어 지문과 지난해 수능 지문이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와중에 EBS 교재에도 해당 지문이 들어갈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영어 23번 지문과 흡사한 유명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이 올해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서도 검토됐다.해당 지문은 지난해 수능에서 실제로 출제됨에 따라 올해 EBS 수능 교재 최종본에서는 삭제됐다.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의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된 해당 지문은 지난해 수능 영어영역 3점짜리 문항으로 사용됐지만 수능 직후 해당 지문
경기도가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옛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부지를 낙점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고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연간 500명), 바이오스타트업 보육(연간 15곳 내외), 도유재산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2008년 준공된 첨단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IT·나노 관련 기업 196개 사가 입주해 있다.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 지역위원회가 주민들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갑)은 7일 서울의 봄 관람 소감을 전했다.서 의원과 이영실·임규호 서울시의원, 박열완·나은하·최은주 중랑구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주민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서영교 의원은 "마음이 먹먹하다"며 "군내부를 하나회가 장악하고 있는 당시의 현실을 영화를 통해 온 국민이 다시금 볼 수 있게 됐다"며 영화 본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가 지진에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시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주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체계적인 예방과 대비책 확대 △지진연계 재해 대책 마련 △조기 안정화를 위한 대응과 복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465곳의 내진율은 95.4%다. 시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서울교육청은 겨울방학동안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청은 1월부터 다음달까지인 이 프로그램의 내용구성, 강사 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운영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해 프로그램 운영의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89교 중 선정된 32교 1333명을 대상으로 11명의 프로그램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해 주 2회씩 16회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요리 △합창 △뉴스포츠 △전통놀이 △연극놀이 △토탈공예 △보드게임 △
서울 중랑구는 '2024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으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청년으로 3개월간 10회 상담이 가능한 바우처가 제공되고 상담은 사전·사후 검사로 대상자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일 대 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바우처는 일반적인 심리 문제로 정신건강 관련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인 A형과 심리상담에 대한 욕구가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조이인코리아(JOY IN KOREA)와 한국문화(K-culture)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장윤 세종대 미래교육원장, 이현주 조이인코리아 공동설립자 대표, JAY WAJID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강사 추천, 콘텐츠 교류, 모집과 온라인 홍보, 교육프로그램 세부운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이현주 조이인코리아 대표는 "K-문화에 관심 있는 외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 제도를 도입한 도봉구는 2020년부터 4년 동안 고용감찰관 참관 303회를 진행해 355명의 공정한 인재 채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고용감찰관제도는 공공기관의 인력 채용 과정에 참관하는 제도로, 채용 비리를 막아 투명한 인력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구는 지난 3일 도봉구 신규 고용감찰관 5명을 새로 위촉했다. 신규 고용감찰관의 임기는 2년으로 도봉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과 면접 등 채용의 전 과정을 참관한다.주요 역할은 △서류와 면접 심사위원이 채용계획에
서울 성동구는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금연클리닉을 추가 운영한다.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수보건지소와 송정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 상담사로부터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한 개인별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소속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 치료 의약품도 처
서울시는 준공된 지 20년 넘은 노원구 노후 아파트에 대한 소방·방화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시는 방학동 아파트 화재 등 노후 아파트 화재 발생과 관련해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과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노후 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안전시설 개량과 확충을 적극 지원한다.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방화문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피난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서울 성북구는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범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쓰레기더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와 구청에 접수됐다.구 관제센터가 CCTV 화상순찰로 방화혐의자의 인상착의를 현장 출동 경찰에 일제 전파했지만 검거에 실패했다.구는 추적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방화혐의자가 성북구 장위로 95-1 등 3개 장소에서 노상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로 길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을 확인해 방화혐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구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일 화랑로의 한 포장마차에서 방화혐의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제4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인신협은 2021년 KINA교육센터(센터장 김창영·세이프타임즈 대표)를 개소, 예비언론인과 인터넷신문 신입기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인신협은 제4기 교육을 위해 10개 대학(경북대·경희대·단국대·덕성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숙명여대·전북대·중부대·한양대)의 입학생 12명을 선발했다. 13개 인터넷언론사의 신입기자 28명도 추천받아 함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혜 분양 논란이 일었던 청량리4구역의 주상복합단지를 둘러싸고 전·현직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동대문구청 공무원 A씨와 전 동대문구청 공무원 B씨가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최근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2017년 재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입주한 청량리 일대의 재개발 관련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재개발 공사 전에 무허가 건물을 매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분양권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허가 건물은 신고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그 실체를 확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뜻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8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로 지난해는 인천이 중심이 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한 해가 됐습니다.중앙부처, 언론, 시민단체 등 인천시정에 대한 외부 평가 121건 중 65%, 78건의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인천의 G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모두 더욱 높고 넓은 큰 뜻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며 신뢰받는 구정을 운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지난 5월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을 시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0개 동별 현장구청장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신속하게 재난안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동시에 매력특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서울 동대문구는 신답초등학교 옆 협소한 이면도로 통학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답초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천호대로45길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다수의 신축 아파트 입주에 따라 주민들은 통학로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보도 평균 폭 2.5m에서 4m로 최대 1.5m 확장했다.기존 노후된 도로 정비, LED 가로등 20본 개량, 보행자 방호울타리 신규 설치로
신한대(총장 강성종)는 28일 연천군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정주)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위한 ESG 경영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 이정주 연천군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경영 교육과정 운영 및 연구, 사회문제 해결 노하우 및 정보 교류, 인프라 및 인적자원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회원사 대상 ESG 경영 특강에서 '
경기도는 28일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을 열었다.이 선언식은 지난 22일 김동연 경기지사 주재로 진행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한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의 후속조치다.도는 산업현장의 인식변화와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참여한 공공기관들은 △도 정책사업 참여 시 안전보건교육 이수 의무화 △홈페이지와 설명회 등에서 안전문화 홍보 △도급, 용역, 위탁 종사자의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동참을 선언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기업들의 인식변화가 없다면 후진국형 인재들은 이어질 것"이
서울 노원구는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수해·산불 등의 재난재해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이동형(차량형) 재난안전 상황실 구축 △밀집도 분석용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와 분석시스템 가동 △인파 관리용 옥외 전광판·비상방송시스템 설치다.구의 차량이동형 재난안전 상황실은 차량을 이용해 실시간 상황을 분석·전파하고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