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APN5 펩타이드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했다.탈모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 호르몬 장애, 여러 약물의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탈모 치료법은 바르는 약,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발모촉진제는 부작용이나 부분적인 효능에 대한 우려로 사용이 제한돼 탈모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다.서울대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영남대병원은 올해 말 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단일 구멍 수술 전용으로 상용화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영남대병원은 2013년 '다빈치Si' 로봇 풀 패키지를 도입하고 지난해 '다빈치X' 로봇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 이어 최첨단 로봇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한다.이로써 여러 분야의 수술환자들에게 여러 구멍을 이용한 수술과 단일공 수술 모두를 포괄하는 로봇수술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단일공 수술은 절개창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80세 이상 초고령 대장암 환자의 경우 복강경수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초고령 대장암 환자들도 복강경수술로 완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종완 교수, 김정연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손일태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병천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병모 교수, 강동성심병원 김민정 교수 연구팀은 '고령의 대장암 환자에서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임상 및 종양학적 결과'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저널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38%가 증가했다.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증이나 빠른 수축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로 심장의 전체 혹은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말한다.심근경색의 원인은 고령, 기저질환,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은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기저 질환에 대한 꾸준한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선물용 의료기기의 온·오프라인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거짓·과대광고 38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23일부터 13일까지 1061건의 허가·인증받은 15종 의료기기의 광고를 집중 점검해 적발된 광고 게시자에 대해 행정처분 등 관할 보건소에 조치 의뢰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인증받은 사항과 다른 광고 31건 △체험담을 이용한 광고 4건 △최고·최상 등의 객관적 입증이 어려운 표현을 사용한 광고 2건 △부작용을 전부 부정하는 표현을 한 광고 1건 등이다.추석 선물용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 염증을 일으킨다고 17일 밝혔다.연구는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오하나(Ohana)교수 연구팀과 진행했다.대식세포에 숙신산을 처리하면 대식세포는 염증 작용을 유발하는 대식세포로 분화했다. 대식세포에 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지질다당류와 인터페론-감마 처리를 하면 숙신산의 흡수가 빨랐다. 반대로 면역 체계를 제어하는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처리를 하면 숙신산 흡수가 느렸다.한 배지 안에 대식세포와 숙신산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군인공제회는 16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국군수도병원은 코로나19 입원치료병상을 제공해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전문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도 국민에게 긴급구조와 응급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위문금을 전달한 정요안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부문 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의무지원 요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군인공제회는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조사 세기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치료 목적에 최적화된 부위에 조사하면서 주변 정상 장기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최신 방사선치료다.연구팀은 통상분할 방사선치료,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 저분할 세기조절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기자) 서울대병원 김현직·동국대병원 김진엽 교수팀은 머신러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은 성공률 예측이 매우 어렵다. 이때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수술 성공률이 높은 환자들을 선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2019년 수면무호흡 수술을 받은 환자 163명이 연구대상이었다. 연구팀은 수술 전후에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술 성공률을 분석했고, 수술 전 인공지능 프로그램 예측과 비교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기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장기기증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장기 기증 활성화 도모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증자 발굴·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뇌사추정자 통보와 뇌사장기기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일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직접 전환, 심장재생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심장 치료를 위해서는 이식 수술 외 방법이 없던 상황에서 심장재생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와 미국 Emory 대학 윤영섭 교수 연구팀은 일반 체세포의 하나인 섬유아세포를 직접전환 방법을 통해 주요 심장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을 보유한 '직접전환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마우스모델에 적용해 심장재생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연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40대 여성 난임 환자가 10년 사이 2.2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난임(상병코드N978, N979)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9443명의 연령대를 분석했다.그 결과 30대 여성 난임 환자가 75.6%, 40대 여성 난임 환자가 13.5%며, 40대 환자가 2011년 8.8%였으나 지난해 19%로 10년 사이 2.2배 증가했다.이광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장은 "난임 치료를 위해서 먼저 원인을 찾고 상황에 따라 배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한림성심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장비의 상호이용 △산학협력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취업정보 상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구호석 원장은 "백병원의 설립자이신 백인제 박사님과 사제지간이셨던 한림대 윤덕선 선생님이 한국의료의 발전을 위해 나누셨던 그 열정을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다시 찾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기사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대병원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상반기에 제조업, 하반기에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이끌었다. 세계 최고 수준 전문의를 포함한 감염관리 의료진은 감염병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표준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약외품의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SNS, 블로그 등 온라인 점검을 동시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비타민제·간장질환용제 등 수요증가 예상 의약품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보툴리눔 제제 등 바이오의약품 △코로나19로 수요가 많은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의약외품 등이다.최근 다이어트 등 체중감량 관련 효능·효과를 내세워 판매·광고하는 '다이어트 패치' 등에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최근 갑상선암 환자에서 부정맥·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은경·정유석 국립암센터 교수, 채영준 보라매병원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1.1배, 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1.15배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책임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강화한다.이를 위해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안전관리책임자 업무 수행 때 필요한 교육내용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교육시설·강사의 자격요건 등이다.코로나19 백신 투여 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최신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대한
병원 단체가 일선 의료기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완치자에 대한 차별 없는 진료를 당부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병협)는 최근 전국의 병원장들에게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진료 관련 협조 요청'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병협은 공문에서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에 대한 진료 거부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개별 사례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관련 법률
항암 치료를 받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암 유병자'가 200만 명에 달하는 시대가 됐다. 국민 25명 중에서 1명은 현재 암 환자로 살고 있거나 한때 암 환자로 살았다는 얘기다. 주변인 중에 한두 명은 암을 앓고 있을 정도로 환자가 많아졌지만, 암에 대한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암보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환자가 적지 않고, 특히 항암 치료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와 선입견도 여전하다.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생명을 위협받는 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는 '실보다 득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음식물을 공유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감염비율이 높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