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카레바시드정' 등 18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메디카코리아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 적발 등에 따른 조치다.식약처는 해당 품목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대체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의사·약사·소비자단체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는 병·의원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전시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정보원은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민원상담과 세미나를 진행한다.세미나는 '의료기기 산업 혁신성장과 전주기 안전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기 업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신청은 KIME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분석과 평가 △의료기기 표준코드와 공급내역보고 안내
젊은 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사질환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긴 젊은 여성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조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생리주기의 변화가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8일 밝혔다.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지방이 침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
서울대병원은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재생의료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업무협약에는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식재산 발굴과 산업화 △세계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과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연구개발 현황과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4분야에 있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최근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재생의료 기반을 구축,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도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업무협약은 재생바이오 분야의 산업화를
삼성서울병원 치과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에 대한 교과서 'Pediatric Dentistry' (소아치과학)를 공동 집필,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영문으로 출판됐다.박 교수는 23개 챕터 중 챕터1(Pediatric Dentistry: Past·Present and Future)와 챕터11(Orthodontic Knowledge and Practice for the Pediatric Dentist)을 공동 집필했다.이 책은 치과의사와 학생들에게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의 최적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공개됐다. 포지오티닙의 ZENITH20 임상 중 '치료 전력이 없는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4' 임상에서 1차 평가 변수(primary endpoint)를 충족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7일 유럽종양학회(ESMO) 주최로 열린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TAT)에서 포지오티닙 코호트4 연구의 안전성 및 효능 등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코호트4
광동제약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개(병) 등 7500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심신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로 구호품을 구성했다. 이밖에 솔표 쌍감탕과 광동 비타500, 광동 흑미차, 비타500 젤리 등도 포함했다.광동제약이 준비한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
동아제약은 액상캡슐로 효과 빠른 감기약 '판텍큐 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리뉴얼 출시된 판텍큐 플러스는 1캡슐 당 아세트아미노펜 용량을 200㎎으로 높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 진통과 해열제 성분으로 열 두통 등 경미한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리뉴얼 된 패키지에는 직관적인 복약 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약지도 템플릿 디자인이 반영됐다.판텍큐 플러스는 감기 증상별로 세분화돼 △종합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종합' △코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노즈' △목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한미약품의 골관절염치료주사제 '히알루마'의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한미약품은 글로벌 의료기 업체인 '아스렉스(Arthrex)'와 손잡고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한미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사이노조인트(SynoJoynt)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이다.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다.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한국화이자제약 염증·면역 사업부는 소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노란단추 캠페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영업사원과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 웹 심포지엄 등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 단추를 적립하는 형식이다. 캠페인 기부금은 전국 소외계층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됐다.노란단추 캠페인 시즌 3에서는 1만2247개의 노란 단추가 적립됐다. 영업사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해 난소 이식의 대표적 문제점을 밝혔다고 7일 밝혔다.난소 동결과 이식은 난소 조직을 떼어내 미리 동결시켜놓고 항암치료 등을 받은 후 재이식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 난소 기능이 저하될 것이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배아 동결, 난자 동결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다.연구팀은 초기 허혈 손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산화질소를 방출하는 나노입자가 함
질염은 여성 10명 가운데 8명이 한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보통 재발이 많다. 반복적인 질염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군집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는 40명의 재발성 질염 환자와 100명의 건강한 개인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군집에 대한 분석을 진행, 반복적인 질염의 병태 생리와 임상적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에는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옥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부천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권미연 책임연구원 등이 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공동개발한 'Chitinase-3-like-protein-1' 인간 항체 관련 기술이 노화 질환 전문 신약개발 회사 세네릭스에 기술 이전된다고 7일 밝혔다.기술이전 금액 규모는 100억원이다. CHI3L1은 몸 속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서 면역과 염증 조절에 관여해 알츠하이머병, 암, 동맥경화 등 염증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세네릭스는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과 동맥경화 질환의 항체 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홍진태 충북대 교
서울대병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안전한 의료 환경에 기반 한 생명의 미래를 여는 병원'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연수 병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강성준·조세현 안전·보건관리자가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서문'을 낭독했다.이들은 교직원과 내원객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을 최우선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안전을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비인두·타액)과 중화항체키트 1종(혈액)등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PHC는 지난달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았다.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그동안 별개의 문제로 여겨졌던 MRI와 CT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실제로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MRI와 CT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으로도 처음 확인된 것이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 교수팀은 2012~2020년 MRI 조영제를 사용한 15만4539명과 CT 조영제를 사용한 26만14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조영제 과민반응 간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보건의료 미래를 선도하는 '보험자병원' 도약을 선포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3일 온라인으로 개원 기념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산병원은 지난해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에도 108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성우 원장은 취임후 '모두가 인정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다학제 중심의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과 암 치료, 장기이식 등 고난도 의료분야를 고도화 하는 등 의료선진화를 위한 끊임없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여행 클리닉의 진료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과 재외국민도 예방접종과 건강상담 등 해외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해외여행 클리닉은 해외여행이나 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서비스를 위해 2019년 개소했다. 이전까지는 외국 국적자만 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제진료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내국민과 재외국민까지 진료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입출국 절
한양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서 등을 모두 갖춘 의료기관이다.윤호주 병원장은 "2020년부터 첨단재생의료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 진행기관 선정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첨단재생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 청포도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청포도 향은 기존의 3가지 향(사과·딸기·풍선껌)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출시됐다.어린이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로 충치예방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리뉴얼 된 어린이 가그린은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하다. 뜯는 곳 표시를 가시화해 소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