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보험자병원' 성과

▲일산병원, 개원22주년 온라인 개원기념식 개최 ⓒ 일산병원
▲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이 개원 22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보건의료 미래를 선도하는 '보험자병원' 도약을 선포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3일 온라인으로 개원 기념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에도 108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우 원장은 취임후 '모두가 인정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다학제 중심의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과 암 치료, 장기이식 등 고난도 의료분야를 고도화 하는 등 의료선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진료활성화 추진했다.

보험자병원으로서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경험 개선활동 수행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10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수가 개발, 보험 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 자료를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양질의 임상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접근해 활용이 가능한 Clinical Data Warehouse(I-DEA)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상을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매년 공단과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했다. 빅데이터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며 보건의료 정책제안에 기여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 지원을 공고히 하고 있다.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보이며 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로나19라는 범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신속 대응체계도 가동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 선별진료소와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상 운영과 코로나 확진 환자의 치료와 시술, 수술, 분만 등을 시행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DUR시범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재택의료 시범사업,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진료의뢰-회송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미래 케이-메티칼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업무시스템 혁신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새롭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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