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서 '염기성 침출수'가 흘러나와 논란입니다. 채널 A 보도에 따르면 이 성분은 사람이 섭취하면 바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주민들은 "철광석에서 철 성분을 뽑고 남은 슬래그 골재가 원인"이라며 지목했습니다. 실제 현대제철 당진공장 연결된 수로에서 흰가루가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수로 안 바닥은 전체가 흰가루로 덮여있었고, 바닥을 긁어 보면 침전물로 물이 탁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다른 수로 역시 흰가루가 쌓여 있고 죽은 물고기까지 떠내려 왔다고 하는데요.이에
"쿠팡 로켓배송에서 쓰던 제품들이 없어졌어요."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최근 자신이 쓰던 제품들이 없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무슨 일 일까요?현재 코카콜라, 엘라스틴샴푸, 크린랲 등의 브랜드는 쿠팡 로켓배송에선 만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쿠팡을 불공정 거래 등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이력이 있어 이에 쿠팡이 내린 조치라고 하는데요.공정위는 지난해 8월 쿠팡이 납품업체에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LG생활건강이 2019년 6월 '경쟁 이커머스
은행들이 예금·대출 금리 격차를 통해 사상 최고 이윤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농협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 1위라고 하는데요.은행별 금리정보를 분석한 결과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농협(1.36%)이었고, 우리(1.29%), 국민(1.18%)이 뒤를 이었습니다.현재 서민들은 이자 부담으로 곡소리를 내고 있지만, 은행들은 예대금리차를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서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쿠팡, 홈플러스, 롯데마트보다 가격 비싸면 차액을 e머니로 보상적립해드려요."이마트가 밀고 있는 '이마트 최저가격보상제' 정작 고객들에게 안내해야 할 직원들은 회사 정책을 잘 알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한 소비자가 이마트 내 진열직원, 캐셔, 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최저가격보상제 확인·신청 방법'을 문의했지만 "보상제를 잘 알지못한다"는 답변과 "그냥 더 저렴한 온라인에서 사라"는 놀라운 말만 돌아왔다고 하는데요.이렇게 되면 보상 받을 수 있는 사람만 받고,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버린 소방관이 올해만 10명 이라고 합니다. 이에 소방청이 소방관들의 마음건강 관리에 나섰는데요.소방청은 우울증·자살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환경조성, 조기진단, 집중관리, 치유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직장 내 괴롭힘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익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원클릭신고센터'도 진행한다고 합니다.이번 대책으로 소방관의 극단적 선택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소방관들 모두 화이팅. ☞ '올해만 10명 자살' 소방청, 소방관 마음건강 관리 나선다
본인·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개인 산부인과에서 출산과 관련한 도움을 주기 어려워 임산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지난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 속초에서 임신 38주인 A씨(24)는 아기가 곧 나올 것 같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A씨의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원 시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A씨를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는데요.다행히 제왕절개를 전제로 강릉아산병원에서 A씨를 받아주기로 했지만, 시간이 지체되 119구급차로 이동하는 과정에 출산을 해야만 했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로 된 세탁기 문이 '펑' 소리를 내며 떨어져나갔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대상 제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그랑데 AI 세탁기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입니다.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불량 세탁문은 무상 교체를
서울 금천구의 한 복지관에서 언어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 A군에 학대를 가하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금천구 복지관에 근무하는 언어치료사 B씨는 A군의 머리를 연필로 툭툭 치는가 하면, 목덜미를 잡아 누르는 등 학대를 지속적으로 가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아이의 발을 잡아 거꾸로 들어 발로 치기도 했습니다.이 사건인 학부모 면담 중 A군이 갑자기 두 손을 모아 빌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가 CCTV를 통해 폭행 장면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는데요.B씨는 머리를 때리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과를했지만, 다른 행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추장 대부분이 '무늬만 고추장'인 거 알고계셨나요? 고추장에 고춧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시판되고 있는 고추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상 청정원·CJ 해찬들·사조해표·샘표·노브랜드 등이 고춧가루보다 저렴한 고추양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고추양념은 고춧가루, 양파, 마늘, 정제소금 등을 다져 만든 양념으로 고춧가루의 함량이 미미합니다.제품별 고춧가루 함량을 살펴보면 대상의 100% 쌀로 만든 고추장·100% 태양초
지난 12일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세 남아가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안산상록경찰서는 사고 발생 1시간 40분만에 아이가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4량으로 된 정원 14인승 기차 놀이기구로, 레일 길이는 17m였습니다.조사 결과 해당 놀이기구에는 안전벨트·안전바가 없었고, 주변에는 놀이기구를 조작하는 직원 1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해당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벨트와 안전바 설치와 안전관리요
환불 거부와 과도한 반품비를 부과하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법에서 소비자 청약 철회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머스트잇·발란·트렌비 등 3곳은 단순 변심이나 수영복·액세서리 등에 대해 청약 철회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조사대상 업체인 머스트잇·발란·오케이몰·트렌비는 청약 철회 기간이 법정 기간인 수령 후 7일 이내보다 짧거나 주문 접수나 배송 준비 중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었고, 일정 기간 내 반품 물건이 도착해야만 철회해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특히 반품 비
대리운전 기사를 둔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쯤 50대 남성이 대리기사를 부른 뒤 벌어진 일인데요.피해 대리기사인 이씨는 "A씨가 곡괭이를 집어 들면서 갑자기 너 죽자, 나 죽자며 달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대리기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의 신원확인 요구에 불응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이씨는 "무서웠지만 제가 따로 도망치게 되면 그 사람이 또 혼자 무슨 일을 저지를까 봐 신고했다"고 말했는데요.가해 남성은
"치킨 튀김에 담배꽁초가 같이 튀겨진 것 같아요."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장모님치킨'에서 튀겨진 담배꽁초가 들어간 순살치킨을 소비자에게 배달해 논란입니다.A씨는 "경남 마산의 한 장모님치킨 가맹점에서 순살치킨을 배달해 먹다가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치킨 튀김에 붙어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A씨는 바로 매장에 항의한 뒤 배달 앱을 통해 환불받았지만 매장 측의 태도에 화가 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상황을 퍼트렸다.해당 매장 점주는 사고는 커녕 "혹시 감자튀김 아니냐", "담배꽁초 빼고 먹어라"는 망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폭우 속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지난 8일 경기 시흥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노동자 A씨가 전기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 감전돼 숨졌는데요. A씨는 비가 내리는 야외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성지종합건설이 시공사인 건설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입니다.올해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때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대신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스타벅스' 겉으로 보기엔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데요.사실 텀블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종이컵보다 24배, 플라스틱 컵보다 13배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텀블러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플라스틱 컵보다 11.9배, 2년 이상 쓰면 33.5배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환경을 생각한다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를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합니다.하지만 친환경 기업을 주장하던 스타벅스는 이와 반대 행보를 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스타벅스는 MD상
지난달 3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간호사가 병원에서 근무 중 쓰러져서 사망함'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4일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수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됐고 끝내 사망했는데요.서울아산병원은 정부의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이라 더 충격인데요. 국내 최고라더니 정작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생명도 못구하는데 1등급의 자격이 있을까요?유명무실한
국내 시멘트 공장이 배출하고 있는 '질소산화물'이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질소산화물은 1급 발암물질로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270ppm으로 중국에서 허용되는 기준의 최소 2.8배에서 최대 11.1배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허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국내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는 중국보다 최대 11배 느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 환경부는 시멘트 공장에 대한 강력한 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최근 대구의 한 편의점에 A씨(40)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들어가자 편의점주 B씨(30)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물건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그러자 A씨는 편의점에서 팔고 있던 맥주병을 깨뜨려 자신의 가슴과 복부 등을 자해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현재 지자체들은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
광주의 한 여자 고등학교 인근에서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가 체포됐습니다.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는 한 여자 고등학교 근처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합니다.A씨는 귀가할 것을 주문한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꺼내 위협했는데요. 이에 경찰은 A씨를 삼단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했습니다.경찰은 A씨가 본인을 터미네이터라고 칭하는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는데요.성범죄에 민감한 요즘, 청소년들이 다니는 길목에 나체, 흉기라니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불법 투기에 가담한 LH와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2016년부터 2021년 4월까지 LH가 관여한 106개 공공택지지구를 감사원이 살펴본 결과, 미공개 개발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는 LH 직원들에게 특히 집중됐다고 하는데요.LH 서울본부 소속 A씨는 2018년 업무 결재 과정에서 남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확인한 뒤, 인접 지역 땅·건물을 배우자 명의로 5억70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이런 사례가 대전, 전북, 대구, 경남지역본부 등 전국에서 발견됐는데요. 이 정도면 L